QT 나눔
제 목 [] 거친 들에서 오시는 하나님
본문
아가 3:1-11
술람미 여인이 밤에 침상에서, 일어나서 성안을 돌아다니며, 거리와 큰길에서,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를 찾았지만 만나지 못했다. 그러나 마침내 그를 만나자 자신의 어머니의 집으로 데려간다. 이스라엘 용사 육십 명이 호위하는 솔로몬의 가마가 거친 들에서 올라온다. 솔로몬의 가마는 레바논 나무로, 기둥은 은으로, 바닥은 금으로 만들어졌고, 자리는 자색 깔개가 덮여 있고, 내부는 사랑으로 엮여 있다. 술람미 여인이 시온의 딸들에게 혼인 날 머리에 왕관을 쓴 솔로몬을 보러 오라고 초대한다.
이에 내가 일어나서(2). 술람이 여인이 밤에 침상에서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를 찾았다고 한다. 침상에 누워서 생각으로만 찾지 않고, 일어나서 밖으로 나가 찾는 행동력을 술람미 여인에게 배우고 싶다. 그런 그녀도 처음에는 성안과 거리와 큰길에서 찾아 헤매어도 찾지 못했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은 사랑하는 자를 만나게 되었다. 그러자 그녀는 그를 꼭 붙잡고 자신의 어머니의 방으로 데려갈 때까지 놓지 않았다고 한다. 밤에 침상에서 생각으로만 찾았다면 찾지 못했을 것을 깨닫게 하신다.
나에게 밤의 침상은 어디이며 언제일까 생각해 본다. 밤의 침상은 생각에 생각의 꼬리를 물고 마음을 혼란케 한다. 밤의 침상은 내가 가득하여 하나님을 멀어지게 한다. 그러나 술람미 여인을 본받아, 밤의 침상으로부터 일어나서, 햇살이 가득한 밖으로 나와, 하나님을 찾을 때까지 포기하지 않아야겠다고 적용한다.
내 인생의 밤의 침상과 헤매던 거리들은 하나님을 모르고 세상을 헤매던 사십 년의 세월이라는 생각을 생각한다. 술람미 여인처럼 나도 그 눈물의 침상과 방황하는 거리에서 내 인생의 이유를 찾고 또 찾았지만 결국은 찾을 수 없었다. 그러나 거의 포기할 무렵에 내 삶의 거친 들에서 성큼 다가오시는 하나님을 만났다. 하나님은 나를 사로잡고 있던 밤의 두려움으로부터 나를 자유케 하셨고, 밤의 침상에서도, 거리와 큰길에서도, 더 이상 헤매지 않게 하셨다. 이제는 밤의 침상에서는 깊은 잠을 자고, 낮의 거리에서는 하나님을 전하는 삶을 살게 하셨다. 사랑이 없는 거친 들에서 사랑으로 엮어진 가마를 타고 성큼 다가오신 하나님, 그날 나와 맺어 주신 언약으로 지금도 동행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하나님 아버지, 밤의 두려움으로 허리에 칼을 차는 인생이었는데, 밤에는 걱정 없이 깊은 잠을 자게 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술람미 여인을 통해, 찾고 찾으면 찾아와 주시는 하나님을 만납니다. 매일의 말씀 묵상 시간이 하나님을 찾고 찾는 시간이 되게 하셔서, ‘몰약과 유향과 향품의 향기를 풍기며 연기 기둥처럼 거친 들에서 오시는 하나님’을 날마다 만나기를 기도합니다. 나의 삶은 주님의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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