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같은시작, 다른결말
본문
10월 18일(주일)
역대상 27장 25절 ~ 34절
같은 시작, 다른 결말
다윗이 관리 조직을 두 부류로 나누어 기록했다. 첫째는 곳간, 농토, 포도원, 각종 가축 등 왕실의 물질적 재산을 관리하는 사람들이고, 둘째는 모사, 서기관, 수종자, 군대 지휘관 등 왕을 가까이서 보필하는 사람들이다.
왕을 위해 각 영역마다 알맞은 인재들이 배치되었다. 이 중 어떤 자리도 중요하지 않은 자리는 없다. 오늘 말씀을 보며 예수님의 '달란트 비유'가 떠올랐다. 청지기의 사명은 크고 작은 것에 상관없이 자기가 맡은 영역에서 끝까지 사명을 완주하는 것이다.
오늘 본문에서 가장 중요한 직책을 맡아 처음에는 큰 두각을 나타냈지만, 끝내 사명을 완주하지 못한 '아히도벨'을 본다. 그는 압살롬이 반역을 일으켰을 때 다윗을 배신했다.
모두가 왕을 섬기기 위해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했지만, 그 끝은 전혀 달랐다. 포도원과 농원처럼 작은 일을 맡았을 때 충성스럽게 사명을 감당한 이들은 이름이 귀하게 남았다. 반면, 큰 책임을 맡았으나 자신의 야망과 처세에 더 마음을 두었던 아히도벨의 끝은 비참했다.
아히도벨을 보며 다스려지지 않은 개인의 야망과 사적 감정으로 하나님의 일을 할 때, 결국 욕심에 이끌려 사망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하나님께 순종하며 섬긴다면 그것이 참으로 큰 일임을 다짐하게 된다.
내 사역 가운데 사적인 감정이 개입되지 않기를 원한다. 내 안에서 내려놓아야 할 계산적인 마음이 있다면 기도하며 온전히 씻어내어, 하나님께서 바라보시는 마음과 눈을 갖게 되기를 소망한다.
♧ 적용:
내가 하는 일들 가운데 사적인 감정이 앞서는 것이 있는지 돌아보자.
기도
하나님, 주님의 일을 할 때 내 감정이 앞서지 않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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