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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마음의 문

등록일 2026-10-15
작성자 제이미

본문

역대상 26:1-19

오늘 본문에는 문지기가 나온다. 하나님의 성전 문을 지키는 일은 거룩함을 지키는 일일 것이다. 그런데 먼저 ‘고라 족속’이 나온다. 모세를 거슬러 당을 지어 죽임 당한 고라자손도 문지기 역할에서 제외되지 않았다는 것에 놀랐다. 하지만 아버지의 반역과 심판에 상관없이 충실한 고라 자손을 성전 문지기로 사용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을 만난다.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알고있는 다윗도 과거 조상의 실수에 상관없이 일을 분배하는 리더임을 알게된다. 

시편 42:1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고라자손이 쓴 시편에서 보이는  순전하게 하나님을 찾는 마음, 이 마음을 하나님이 보시고 쓰신다는 것을 깨닫는다.


나는 어떤 문을 지키고있나, 생각한다.

오래전 집의 뒷문을 잠궈두지 않아서 남편과 다툰 적이 있다. 나는 락을 걸지 않아도 괜찮다, 아무 일 없을 거라는 무사태평한 스타일이고 남편은 언제 무슨 일 생길지 모르니 문을 잘 잠궈야한다는 스타일인데 내가 그걸 별일 아니라고 치부했기때문이었다. 나중에 친구집에 열어놓은 뒷문으로 누군가 몰래 침입했다는 얘기를 듣고 놀라서 나의 오만함을 남편에게 고백하고 사과했다. 나의 마음에 괜찮다는 생각이 자기기만이었던 것이다.


집안의 문도 소홀히 하면 침입자에게 노출될 수 밖에 없는데 소홀히 하기 쉬운 곳은 정작 마음의 문이다. 주의를 기울인다고 생각하지만 세상의 사상과 풍조는 내가 보는 것, 듣는 것을 통해 소리소문 없이 파고든다. 이것들은 마음속에 성을 쌓고 견고한 진을 이루어 하나님의 뜻을 대적하고 세상의 생각을 따르게 한다.  내가 소설책을 좋아했었는데, 어떤 책들을 읽으면 마음속에 들어오는 이상한 느낌이 있다. 하나님이 아닌 나의 느낌, 나의 감정에 몰입하고 따르게 만들 때문에 이제는 그것들을 멀리하게 되었다. 대신 큐티책을 열고 말씀을 읽고 말씀을 내 안에 담을때 나의 행동이 절제되고 생각이 다듬어지는 경험을 하게되었다. 마음의 문을 지키는 것은 오직 말씀임을 배운 것이다.


어제 아들이 우리부부에게 전화를 했다. 자신의 행동과 실수에 대한 마음을 우리에게 털어놓았다.  마음을 지키지 못하고 썰물처럼 들어오는 생각이 원하지 않는 행동으로 이어진 것 같았다. 우리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자고, 기도하자고 할 수 밖에 없었다.

남편이 이 구절을 아이에게 나눴다.

야고보서 1: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나는 아이에게 아래 구절을 보내고 우리의 마음을 지키는 길이 오직 하나님 말씀임을 나눠야겠다.

고후 10:4-5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성전인 마음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날마다 실수하지만 다시 말씀으로 마음의 문을 지킬 것을 다짐합니다.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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