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동역자들
본문
역대상 18:9-17
다윗이 소바왕 하닷에셀을 무찌르자, 하맛왕 도우가 아들 하도람을 다윗에게 보내 예물을 바친다. 다윗은 하도람이 가져온 예물과 전쟁에서 얻은 은금을 하나님께 드린다.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하나님께서 이기게 하셨고, 다윗은 정의와 공의로 이스라엘을 다스린다. 다윗은 요압을 군대 사령관으로, 여호사밧은 행정 장관으로, 사독과 아비멜렉은 제사장으로, 사워사는 서기관으로, 브나야는 그렛과 블레셋을 다스리는 자로, 다윗의 아들들은 왕을 모시는 사람들의 우두머리로 삼았다.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려 모든 백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할새(14). 정의는 하나님의 기준, 공의는 하나님의 의로움, 다윗은 온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스렸다고 한다. 다윗이 하나님의 통치를 먼저 받고, 하나님의 기준으로 백성을 통치해 나갈 때, 하나님은 다윗에게 동역자들을 붙여 주시는 것을 본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내가 내 편을 만들지 않아도 된다. 아니, 내가 내 편을 만들지 않아야 하나님께서 나에게 하나님의 사람을 보내 주신다. 내가 스스로 내 편을 만들어서 하나님이 보내 주시는 동역자들을 놓칠까 봐 나는 그것이 두렵다. 나의 본능은 언제나 내 편을 만들라고 유혹하기 때문이다. 편을 만들려고 하지 않는 것이 나에게는 하나님에 대한 순종의 시작이라는 것을 명심한다.
나에게 어떤 동역자들을 주셨나 생각해 보니 아름다운 그림들처럼 그분들의 얼굴들이 펼쳐진다. 내가 내 편으로 만들면 그가 떠나갈 때 섭섭한데, 하나님이 주신 동역자는 오히려 축복하며 그를 떠나보내게 된다. 지금 나에게 동역자가 되어주는 분들의 얼굴들을 떠올린다. 교회, 목장, 프렌즈, 큐티 공동체 안에 여러분들이 떠오르지만, 그중에서도 나에게 남편이라는 동역자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한 번 잃어봐서 더 소중하게 느껴지나 보다.
나는 누구에게 동역자가 되어 주고 있나 생각해 본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동역자이다. 다윗이 하나님의 꿈에 동참하여 기도할 용기를 얻고 주신 축복을 누리는 것처럼, 나도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에 감사하고, 기도할 용기를 얻고, 받은 구원의 축복을 누리며 살고 싶다. 이제부터 예수님의 동역자가 된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처럼, 누군가의 구원을 위한 통로가 되는 것이라는 것을 명심한다. 통로로서의 나의 쓰임을 기억하며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의 동역자로 합당한, 매 순간마다 기도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 드린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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