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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날마다 그의 구원을 전할지어다

등록일 2026-09-29
작성자 바람결

본문


“여호와께 노래하며 그의 구원을 날마다 선포할지어다.” (대상 16:23)


어제 말씀에서는 “그가 행하신 일을 만민 중에 알릴지어다”(16:8)라는 구절이 마음에 남았다. 지난 토요일 코워커에게 내가 만난 하나님, 하나님 때문에 달라진 삶을 이야기했던 일이 말씀과 맞물려 다가왔다.


오늘 본문에서는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그의 영광을 모든 민족 중에, 그의 기이한 행적을 만민 중에 선포할지어다.”(24)


하나님을 전한다는 것이 결국 내가 받은 도움이나 내 삶의 변화만 이야기하는 데 머무르는 것이 아닌,

내가 경험한 하나님으로 시작하지만, 결국 시선은 ‘나에게 무엇을 해 주셨는가’에서 ‘그분이 어떤 분이신가’로 옮겨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지극히 찬양할 것이요 모든 신보다 경외할 것임이여.”(25)


내가 하나님을 믿으며 위로받았고, 어려운 시간을 지나왔고, 삶이 달라진 것도 감사하다. 그러나 하나님이 하나님이신 이유는 단지 내 삶에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 아니다. 

그는 천지를 지으신 분이고(26), 존귀와 위엄이 그 앞에 있으며 능력과 즐거움이 그의 처소에 있는 분이다(27).


이 말씀을 읽으며 최근의 만남도 다시 생각하게 된다.

나는 그 친구에게 하나님이 내 삶에 어떻게 일하셨는지를 이야기했다. 그것은 분명 내가 할 수 있는 진실한 증언이었다. 그러나 앞으로 이 관계가 계속된다면, 언젠가는 내가 받은 유익을 넘어 내가 사랑하는 하나님 자신을 보여 주고 싶다.


내가 왜 하나님을 경외하는지,
왜 그분을 사랑하는지,
왜 그분이 내 삶의 중심이 되었는지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 본문에서 반복되는 명령도 눈에 들어온다.

“여호와께 돌릴지어다.”(28)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여호와께 돌릴지어다.”(29)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29)


결국 복음의 중심도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다.

누군가가 교회에 왔다는 사실이 기쁘지만, 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시는 분도 하나님이고, 하나님께로 이끄시는 분도 하나님이다. 내가 할 일은 그분을 증거하는 것이다.


그래서 31절의 말씀이 새롭게 들린다.

“모든 나라 가운데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다스리신다 할지로다.”


본문 마지막에는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을 찬양한다.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며… 바다와 거기 충만한 것이 외치며 밭과 그 가운데 모든 것은 즐거워할지로다.”(31–32)

그리고 마지막 고백은 이것이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34)


오늘 말씀 앞에서 나도 다시 중심을 잡게 된다.

사람에게 하나님을 전하고 싶은 마음도, 누군가가 교회에 오는 기쁨도 귀하지만, 그 모든 것보다 먼저 내가 하나님을 기뻐하고 경외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내가 누리는 하나님을 말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하나님 자신을 사랑하고 높이는 삶.


“우리를 구원하여 만국 가운데에서 건져내시고 모으사

우리로 주의 성호를 감사하며 주의 영광을 찬양하게 하소서.”(35)


오늘의 기도는 이것이다.

주님, 내가 받은 복보다 주님 자신을 더 사랑하게 하소서.
사람에게 나의 이야기를 많이 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 이야기 끝에 언제나 주님이 보이게 하소서.
날마다 주의 구원을 기뻐하며 주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삶으로 전하게 하소서.


적용: 나의 기쁨을 나누는 마음으로 끓인 갈비탕 자매에게 가져다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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