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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다윗은 마련한 장막 가운데 하나님의 궤를 두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린다. 그후에 하나님의 이름으로 백성을 축복하고, 이스라엘 모든 백성에게 떡과 과자를 나누어준다.또 레위 사람들을 세워 하나님의 궤 앞에서 하나님을 칭송하고 감사하며 찬양한다.그들은 각기 자신이 맡은 역할을 항상 힘차게 수행한다.
다윗이 언약궤를 마련한 장막으로 옮긴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번제와 화목제를 드린 일이다.
'제사장은 그 전부를 단 위에 불살라 번제를 삼을찌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꼐 향기로운 냄새니라'(레1:9)
번제는 헌신의 의미가 담긴 제사로 백성들이 하나님의 임재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였다.그리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담은 화목제를 드린다. 그런 후에 그가 이끄는 공동체를 축복하고 함께한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푸는 모습을 보며 예수님을 떠올리게 된다.
"하나님의 궤를 메고 들어가서 다윗이 그것을 위하여 친 장막 가운데에 두고 번제와 화목제를 하나님께 드리니라."(1)
다윗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삶의 가장 우선 순위에 두었다. 예배가 그의 삶의 중심에 있었다 .번제와 화목제를 드린 후에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자기 백성, 그의 공동체를 위해 축복한다.
"이스라엘 무리 중 남녀를 막론하고 각 사람에게 떡 한 덩이와 야자열매로 만든 과자와 건포도로 만든 과자 하나씩을 나누어 주었더라."(3)
그 다음으로 다윗은 공동체의 필요를 채운다. 다윗이 행한 일들을 살피는 동안 헨리 나우웬의 [공동체]에서 언급한 신앙인이 취해야 할 바른 태도의 단계가 생각났다. 헨리 나우웬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공동체로->사역으로 향해야 하는데 하나님과의 고독한 시간을 소홀히하고 공동체와의 교제와 사역에 집중하게 될 때 넘쳐나는 임무들로 탈진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나의 신앙 생활은 어떤 것이 우선이었고 어떤 순서로 행해왔는지 살펴 보게 된다. 나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소원해지면 다시 깊은 교제의 자리로 돌아가기보다 눈에 쉽게 드러나는 사역을 통해 그 허전함을 채우려고 열심을 내었던 것 같다. 우선 순위가 뒤바뀌니 무기력과 탈진이 반복되고 기쁨과 즐거움을 느끼지 못했다.하나님의 임재가 없이는 공동체와의 교제도,수많은 사역도 내 의가 될 뿐, 공동체와 함꼐 누리는 진정한 감사와 기쁨이 될 수 없었다.그리고 그곳엔 샘명력이 존재하지 않았다. 매일 아침 묵상 시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우선에 두는 일이다. 어떤 일보다 하나님과의 교제를 소중히 여겨 그 시간을 지키려고 한다.이 교제의 시간이 켜켜이 쌓이다 보면 하나님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내 인생에 가장 평안하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을 믿는다. 누군가를 만나러 약속 장소로 향할 때 설렘과 기대를 가지듯 하나님을 기다리는 내 마음에도 설렘과 기대를 가지고 나아가야겠다는 마음을 주신다.
주님, 내 신앙생활에 우선순위의 뒤바뀜으로 인해 겪어야 했던 어려움과 힘듦이 깨달아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공동체와의 교제보다, 수많은 사역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장 우선으로 하겠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너질 때 더많은 사역으로 나를 증명하려는 악한 습관을 버리고 아침미다 주의 말씀 앞으로 즐거이 나가는 내가 되도록 주의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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