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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전리품

등록일 2026-09-11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시편 119:153-168


주의 말씀과 규례들을 따라 나를 살려주세요. 주의 율례 들을 구하지 않는 악인에게는 구원이 멀어집니다. 나를 대적하고 핍박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래도 나는 주의 증거들을 떠나지 않을 것이며, 나의 마음은 주님의 말씀만 경외합니다. 나는 많은 전리품을 얻은 것처럼 주의 말씀이 즐겁고, 주의 율법을 사랑하여 하루종일 주를 찬양 합니다. 내가 주의 구원을 바라며 주의 법도와 증거들에 순종합니다. 내가 가는 모든 길을 주님께서 아십니다. 


사람이 많은 탈취물(great spoil)을 얻은 것처럼 나는 주의 말씀을 즐거워하나이다(162). 고대 전쟁에서 전리품은 목숨을 걸고 싸워 이긴 승리자만이 취할 수 있는 전유물 이었다. 영적인 치열한 싸움 끝에 마침내 대적을 물리치고 얻어낸 영적인 승리도 전리품 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찰스 스펄전 목사님은 grest spoil을 “전투가 끝나고 불확실성이 사라진 확신의 상태에서 누리는 극적인 기쁨” 이라고 설명하셨다.


내 마음은 저 사람과 손절하라고 하는데, 하나님 말씀앞에 앉아 있으면 나의 죄를 보여 주신다. 그의 잘못만 보였는데 나의 죄를 보여주시니 그의 잘못이 사사롭게 느껴져서 그럴수 있었겠다 하는 심정이 된다. 저 사람과의 전쟁이 나 와의 전쟁으로 바뀌어 버린다. 처절하게 나의 자아와 전쟁을 벌인 끝에 그에게 칼이 아닌 손을 먼저 내밀면, 하나님은 전리품으로 그와의 관계 회복은 물론 내 마음의 휴가도 덤으로 주신다. 


날마다 크고 작은 마음의 전쟁이 일어난다. 마음의 전쟁의 원인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내가 중요하니 다른 사람이 나를 함부로 대하면 안되고,  나의 생각이 옳으니 내 방식대로 하는게 맞고, 나의 감정이 소중하니 나는 상처를 받으면 안되고, 내 마음속에 내가 커질때 걷잡을수 없는 전투가 시작된다. 다시 하나님의 말씀 앞에 머물면, 내가 너를 소중히 여기니 너도 다른 사람을 소중히 여겨 보라고 말씀하신다. 나를 함부러 대할수도 있지, 나는 뭐 상처를 받으면 안되나? 까지 나의 마음을 바꿔주시면, 마음의 전쟁이 멈춰지고 ‘평안’ 이란 전리품을 획득하게 된다. 


가장 위대한 great spoil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메시야가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강한 자와 함께 탈취한 것을 나누실 것이라는 이사야 53장 말씀이 생각나게 하신다. 예수님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죄사함, 영생, 성령이라는 전리품을 나에게 주셨다. 내가 원하는 전리품을 내려 놓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위대한 전리품이 나의 것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 말씀을 적용하여 삶이 바뀌는 승리의 전리품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 


내가 주의 법도들과 증거들을 지켰사오니 나의 모든 행위가 주 앞에 있음이니이다(168). for all my ways are known to you. “하나님이 나의 모든 길을 아신다”는 말씀이 큰 위로와 격려가 된다. 나와의 전쟁을 하나님의 전쟁이 되게 한다면, 전쟁은 언제나 승리하고, 전리품은 언제나 풍성할 것이 믿어진다. 그러니 시편 기자가 주의 말씀을 어떻게 즐거워하지 않을수 있을까. 시편 기자처럼, 날마다 순간마다 주 앞으로 나아가 나의 모든길에 주님의 인도를 받기를 기도한다. 주님께서 주실 풍성한 전리품을 기대하며 감사함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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