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사로잡혔을 때에
본문
에스겔 40:1-16
사로잡힌지 25년째 해, 성이 함락된 후 14년째 해 첫째 달 10일째 하나님이 에스겔을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서 보여주시고, 이것을 이스라엘 족속에게 전하라고 하신다. 앞으로 지어질 예루살렘 성읍의 모습을 담부터 문, 통로, 문지기들 방, 벽, 구석구석까지 세밀하게 보여주신다.
사로잡힌지는 25년째이고70 년 포로기가 시작된지 14년 째 되는 해에 임한 하나님의 권능을 생각한다. 언제 이 포로기가 끝날지 모르는 암담하고 희망이 없어보이는 시기에 하나님은 포로기가 끝날것이라는 말씀 대신 다른 것을 보여주신다. 새롭게 세워질 성읍이다. 담의 길이와 계단, 문지기들의 방, 창문, 문의 높이까지 세세하게 보여주신다. 하나님의 계획은 당장 눈앞에 일어난 일들에 대한 위로와 해결에서 훨씬 나아가 크고 원대한 것임을 보게하신다.
40:1 우리가 사로잡힌지 스물 다섯째 해, 성이 함락된 후 열넷째 해 첫째 달 열째 날에 곧 그날에 여호와의 권능이 내게 임하여
영적으로 메말랐던 몇달간과 갑자기 일어난 며칠간의 일들을 돌아본다. 큐티와 참여하는 성경공부가 동시에 끝난 5월말 부터, 나는 퇴근하고 집에 오면 티비 앞에 앉아있었다. 큐티책을 저 멀리 미뤄두고 그동안 못본 것들을 보겠다고 밀린 숙제하듯 빠져들었다. 그 시간이 ‘세상에 사로잡혔던 ‘포로의 시기였다.
그런데 지난 주부터 하나님은 갑자기 우리에게 여러가지 일들을 보여주셨다. 늘 꿈꿔왔던, 부부가 함께 기도하고 말씀읽는 일을, 남편의 응급실 방문으로 자연스럽게 하게하셨다. 4일째 하던 목요일 밤에는 남편이 하기싫은지 나에게 ‘바리새인’이라고하며 삐딱한 자세로 해서 마음이 무거웠다. 하나님, 이대로 끝나게 두실건가요…암담한 마음으로 하나님 말씀앞에 순전한 마음으로 나가게해주시길 구했다.
그런데 어제, 남편이 갑자기 두번째로 응급실에 가게되었다. 저녁에 몸이 안좋았을 텐데, 큐티를 하자고 내게 먼저 말해주는게 아닌가! 우리는 말씀을 읽고 나누고 함께 기도할 수 있었다. 할렐루야.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사로잡혔을때 임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에 감사드립니다. 암담할 때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놓지 않으시고 찾아오신다는 것을 잊지 않겠습니다. 말씀으로 우리를 만나주시고 인도해주심을 믿으며 더욱 간절히 하나님앞에 나아갑니다. 세세하고 면밀하게 이루시는 하나님의 일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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