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헛 것
본문
고린도전서 3:16-23
너희는 하나님의 성전이니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며,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다. 그러니 세상에서 지혜 있다고 생각하면 자신을 속이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의 생각이 허무한 것을 아시므로 지혜 있다고 생각하는 자들을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신다. 너희는 하나님과 하나이신 그리스도와 하나 되는 특권을 받았다. 세상, 생명, 죽음, 현재, 미래가 다 너희 것이며, 만물이 모두 너희 것이니,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기록된바 욥기에서 지혜로운 자를 자기의 계략에 빠지게 하시는 하나님을, 기록된바 시편에서 사람의 생각의 허무함을 아시는 하나님을 미리 드러내 주셨다. 그리고 오늘 다시 바울을 통해, 하나님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나에게,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이 바울파, 아볼로파, 게바파를 자랑했던 것처럼, 내가 주님보다 더 따르고 자랑하는 사람이 있는지 돌아본다.
주께서 지혜 있는 자들의 생각을 헛것으로 아신다(20). 세상에 있을 때 지혜를 탐구했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니 지식이었다. 지식에서 나오는 지혜를 탐구했던 것이었다. 세상의 지혜의 결말은 ‘자기 꾀’에 빠지게 한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때 읽을 수 있었다면, 그토록 괴로웠던 이유가 내 꾀에 내가 빠졌기 때문이었다는 것을 알았을 것 같다. 지혜 있는 자들의 생각을 헛것으로 아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때 읽을 수 있었다면, 허무한 생각을 붙잡고 씨름하느라 그 긴 시간을 허비하지 않았을 것 같다.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21), 다 너희의 것이요(22),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23). 나는 그리스도와 하나 되는 특권을 이미 받은 존재이다. 만물이 곧 그리스도이시니, 만물이 다 나의 것인 것이다. 그런 내가 사람을 자랑하고 있다면, 그것은 나의 존재의 정체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내 안에 나를 자랑했던, 사람을 자랑했던 과거의 그림자가 고개를 들기 때문일 것이다. 내가 여전히 자랑한다면 내 안에 여전히 결핍이 있다는 증거이다. 자랑하려는 습관과 본능이 올라올 때마다, 만물이 다 너의 것이니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는 바울의 말씀을 기억해야겠다.
지금의 교회 안에도 바울파, 아볼로파, 게바파가 있음을 부정하지 못하겠다. 내 안에도 파를 나누려는, 내 편을 만들려는 본능이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내 인생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파만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사람을 자랑하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자랑하도록 나의 삶을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 드린다. 오늘은 프렌즈캠프 9주차이다. 다음 주 마지막까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자랑하는 캠프가 되기를 기도 드린다. 생각의 헛것을 붙잡고 살던 인생을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살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NT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