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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몸을 고르게 하여

등록일 2026-06-06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고린도전서 12:21-31


바울은 몸의 지체 중에 쓸모없는 것이 없고, 약해 보이는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게 사용된다고 말한다. 덜 귀히 여기는 지체는 더욱 귀한 것으로 입혀 주시고,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게 하신다.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귀중함을 더해 주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몸의 여러 지체들이 서로 돌보게 하셨다.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인 우리에게 하나님은 다양한 은사를 주셨는데,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고 말씀하신다.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귀중함을 더하사(24) But God has put the body together, giving greater honor to the parts that lacked it.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아름답게 하시고, 아름다운 지체는 그대로 두신다는 말씀에 이어, ‘그러나’로 시작되는,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신다는 말씀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모든 지체들을 고르게 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며칠 전에 바나나 브레드를 만들었다. 밀가루, 바나나, 우유, 달걀, 호두, 베이킹 소다, 베이킹 파우더, 소금 중에 하나만 빠져도 바나나 브레드가 되지 못한다. 이 모든 재료를 볼에 넣고 반죽을 고르게 하고 오븐에 들어가야 바나나 브레드가 완성된다. 하나님께서 ‘몸을 고르게 하신다는 것’은 각 지체의 다양성을 예수 그리스도의 한 몸으로 통합하신다는 의미라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넘치는 지체의 것은 나누고 부족한 지체의 것은 채우시겠다는 의미로 다가온다. 다양한 재료들이 바나나 브레드로 통합되듯이, 다양한 지체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몸으로 통합된다. 


하나님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고르게 하시는 것을 알고 있는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고 말한다. 몸을 고르게 하시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길은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는 길밖에 없다는 것을 바울은 안 것이다. 더욱 큰 은사인 ‘사랑의 은사’를 사모하라는 바울의 말씀을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는다. 나의 교만은 깎으시고, 나의 부족은 채우시는, 나를 고르게 하시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길은 사랑 밖에는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나와 다른 지체를 틀리다 정죄하지 않고, 용납하며 보듬어 안아줄수 있는 길은 사랑 밖에는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니, 내가 사모해야할 가장 큰 은사는 ‘사랑’ 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하나님 아버지, 울퉁불퉁한 저를 고르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더욱 큰 은사를 주시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처럼 사랑 가득한 용납을 하도록, 사랑의 은사로 지체들을 존중하고,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는 성도가 되도록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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