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매주 첫날
본문
고린도전서 16:1-12
예루살렘 교회들에게 보낼 구제 헌금은 매주 첫날에 각 사람의 형편껏 모아 두라. 헌금을 보낼 때는 너희가 인정한 사람에게 편지와 함께 보내거나, 내가 가는 게 합당하면 나도 그들과 함께 가겠다. 혹시 너희와 함께 머물며 겨울을 보내게 되면 너희가 나를 갈 곳으로 보내 주기를 원한다. 주께서 허락하시면 너희와 함께 한동안 머물고 싶다. 선교의 문은 열렸지만 대적하는 자가 많기 때문이다. 디모데는 주의 일에 힘쓰는 자이니 그를 환대하라. 아볼로는 기회가 오면 갈 것이다.
매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2). 구제헌금은 매주 첫날인 일요일마다 미리 모아두어서, 헌금을 드릴 때가 오면 따로 헌금하지 않아도 되게 하라는 바울의 지혜를 만난다. 수입에 따라 헌금하라는 말씀에서 헌금은 각 사람의 형편에 따라 하는 것이므로 각 사람은 자신의 형편을 정직하게 파악하여 헌금하여야 한다는 것을 배운다.
학생이었던 아들이 직장인이 되었다. 여섯 살 때부터 동전 한 개로 시작했던 십일조의 액수가 크게 달라질 것이어서 내심 그의 마음이 흔들릴까 봐 우려가 되었다. 프로포즈와 결혼을 앞두고 돈을 모아야 한다고 말하는 아들을 보며 대견하면서도 한편으로 마음을 졸였다. 그러나 그는 이미 성인이 되었으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 아들의 마음을 지켜 주시길 기도하는 것뿐이었다. 지난 주말 보스턴에 가서 아들을 만나고 그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지켜 주신 것을 확인시켜 주시며 걱정했던 나의 마음을 부끄럽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오늘 바울 사도의 말씀처럼, 주일마다 다른 사람을 위해 모아 두어야 할 헌금에 대해 남편과 상의해 보아야겠다. 미리 떼어놓지 못하면 언제나 내가 쓸 것도 부족하다는 것을 기억해야겠다. 내가 복음 안에서 물질을 나눌 지체는 누가일까 생각해 본다. 오랫동안 학생이었다가 직장이 되어 떠나는 한 가정을 초대해 정성껏 저녁 식사를 준비해 나눠야겠다고 적용한다. 주의 일을 힘쓰는 자인 그 형제님을 타 주로 보내며 그곳에서도 이 가정이 환대받기를 기도한다. 우리 가정에 그 형제님의 가정을 환대하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고린도교회를 방문하고 싶지만 최종적인 결정은 하나님께 맡기는 바울, 아볼로가 가기를 원했지만 자신의 생각보다 하나님의 생각을 우선하는 바울 사도를 본받고 싶습니다. 저에게도 복음이 우선인 삶을 살게 하시어 모든 결정중에 하나님을 우선하는 삶을 살도록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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