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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영혼이 녹을때

등록일 2026-07-02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시편 107:23-43


바다의 풍랑 속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하나님은 광풍을 잠재우시고 그들을 안전하게 항구로 인도하신다. 하나님은 악한 사람들 때문에 강을 광야로, 샘을 마른땅으로, 옥토를 염전이 되게 하시기도 하고, 반대로 배고픈 사람들을 위해서 광야를 못으로, 마른땅을 샘물로 바꾸시어 풍성한 소출을 주시고 복을 주시는 분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시 압박과 재난과 우환으로 사람의 수를 줄이고 그들을 겸손하게 낮추시기도 하신다. 압제하는 고관들에게는 능욕을 부으시고 가난한 사람은 보호하여 주시는 하나님을 정직한 사람은 기뻐하지만 사악한 사람은 기뻐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세상을 다스리시는 섭리를 깨닫고 명심하는 사람이 지혜 있는 사람이다.


배들을 바다에 띄우며 큰물에서 일을 하는 자는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들과 그의 기이한 일들을 깊은 바다에서 보나니(23-24). 그 위험 때문에 그들의 영혼이 녹는도다(26). 그들이 평온함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30). 광풍속에서 하늘로 솟구쳤다가 깊은 곳으로 내려가기를 반복하자 뱃사람들의 영혼이 녹아내렸다고 한다. 그간에 바다에서 쌓였던 경험과 지혜가 아무 소용이 없을 때 그들은 하나님께 부르짖었고, 하나님은 그들이 가려고 했던 항구로 그들을 인도해 주신다. 광풍속에 있었던 뱃사람들만이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볼 수 있었다. 영혼이 녹아내리는 경험을 한 사람만이 소망의 항구로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지혜 있는 자들은 이러한 일들을 지켜보고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깨달으리로다(43). 영혼이 녹아내리는 고난 속에 있을 때는 이러한 일들을 지켜볼 여유가 없었다. 하늘로 솟구쳤다가 깊은 바다로 곤두박질치는 고난 속에 있을 때는 소망의 항구로 가게 될 것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늘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서 세상과 사람을 다스리시는 섭리를 지켜보면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인생의 위기가 온다면 원망하기보다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이 참된 지혜라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인생의 폭풍 속에서 제일 먼저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소망의 항구로 갈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세상을 다스리시는 섭리를 바라보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말씀을 보내시어 사람을 고치시고 위험에서 건지시는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오늘도 말씀으로 저를 만지시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하루가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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