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사자의 굴
본문
나훔 2:8-13
니느웨의 많던 사람들이 모두 도망하게 될 것이고 그들의 소유물들은 노략당할 것이다. 사자처럼 다른 나라들을 노략했던, 사자의 굴이었던 니느웨가 이제는 노략당할 것이다. 하나님이 니느웨의 대적 되시어 그들을 이 땅에서 완전히 멸하실 것이며, 다시는 다른 나라를 노략하지 못하게 하실 것이다.
이제 사자의 굴이 어디냐 젊은 사자가 먹을 곳이 어디냐(11). 수사자와 암사자가 그 새끼 사자와 함께 다니던 사자의 굴에서 사람들이 이룬 가정들의 평범함이 느껴진다. 그러나 문제는 ‘두렵게 할 자가 없었으며’, ‘충분히 찢고’, ‘움켜 사냥한 것으로 굴을 채우고’, ‘찢은 것으로 구멍을 채운 것’이었다. 사자의 굴이 불의와 착취로 가득 채워진 것이 문제였다.
본문의 사자처럼 사람도 가정을 이루고, 사자의 굴처럼 사람도 집에서 산다. 하나님이 대적되시니 사자의 굴은 흔적조차 사라지는 것을 보면서, 사람의 집은 어때야 하는지 생각해 본다. 사람의 집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 채워져야 한다. 그래야만 불의를 행해서라도 내 가족의 안위를 우선하는 이기심에서 놓여나게 된다. 사람의 집은 하나님의 선하심으로 가득 채워져야 한다. 그래야만 다른 가정의 식량을 넘보지 않는다. 사람의 집은 하나님의 구원으로 가득 채워져야 한다. 그래야만 다른 가정의 자녀도 내 자녀처럼 소중하게 여긴다.
사자처럼 살 뻔했다. 불의로 재물을 모으고, 불의가 불의인 줄 모르고 살 뻔했다. 사자의 굴에 살며 아래를 내려다보며 폼을 잡는 것이 제일인 줄 알고 살 뻔했다. 그런 허무한 인생을 살게 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결국 하나님이 대적되실 멸망으로 가는 인생에서 멈추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
딸이 결혼하여 아기를 낳았고, 아들은 준비해 왔던 프로포즈를 했다. 남편과 내가 가정을 이루었고, 우리의 자녀들이 가정을 이루어 간다. 스스로 생존해야 하는 사자의 굴이 아니고 하나님 나라 안에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시는 가정을 이루게 해 주신 것이 생각할수록 감사하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가정답게 사는 것은 무엇일까.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그 사랑을 나누는 가정들이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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