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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복의 조건

등록일 2026-07-08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시편 112:1-10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계명을 즐거워하는 사람은 복이 있다. 그는 정직한 사람이며 그의 후손에게도 복이 있다. 그들은 땅에서 강성하고 부와 재물을 소유한다. 자비롭고 긍휼이 많고 의로운 그에게는 흑암 중에도 빛이 일어난다. 은혜를 베풀고 남에게 꾸어주는 그의 모든 일이 잘되며 그는 매사에 분별력 있게 일을 처리한다. 그에게는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평안이 있다. 하나님을 믿는 그의 마음은 굳건하여 나쁜 소식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자신의 재물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준 그의 의로움은 영원히 기억되고 높아질 것이다. 그는 결국 대적들과 싸움에서 승리할 것이며 악인들은 스스로 소멸될 것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1). 시편 기자가 복의 조건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계명을 즐거워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결국 하나님의 복을 받으려면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진정한 복의 조건은 외부의 행함 이전에 나의 내면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내가 온마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당연한 일이 될 것이며 심지어 즐거워하게 될 것이다. 사랑하면 그의 말을 다 들어주고 싶고, 그의 말대로 행하는 것이 즐겁다. 


정직한 자들(2, 4)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의 결과물일 것 같다. 하나님을 경외하여 그의 계명을 지키면, 하나님의 정직이 나의 정직이 된다. 시편기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정직한 자들에게 주시는 복에 대해 세세히 나열한다. 그의 후손이 강성하고, 그의 집에 부와 재물이 있고, 어둠속에서도 빛을 주시고, 은혜를 베풀고 꾸어주는 자가 되게 하시고, 영원히 흔들리지 않고 기억되며, 나쁜 소식에도 마음을 지켜주시어 두렵지 않게 하시며, 가난한 자를 돕게 하시어 그를 높히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나의 역할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계명을 즐거워하는 것뿐인데, 하나님은 나를 위해 열일하신다. 자녀들을 보며 뭘 더 먹일까, 뭘 더 입힐까, 필요한 게 뭘까, 부족한 게 뭘까, 항상 살피게 되는 나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에게 온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내가 한 가지를 하면 아흔아홉 가지를 채우시는 나의 아버지 하나님을 만난다. 나는 숨을 쉴 뿐인데, 나의 생존을 위한 전부를 예비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하나님의 복은 나를 통해 자녀에게 그리고 이웃에게도 흘러간다. 하나님의 복은 나눔으로 이 세상을 하나님의 복으로 채워 간다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넘치도록 주신 하나님의 복을 누구와 어떻게 나누기를 원하시는지 하나님께 어쭈어 보며 하루를 시작한다. 어제 응급실로 들어가 입원한 나의 사랑하는 친구에게 하나님께서 흑암중에 빛이 되어주시기를, 두려워하지 않기를, 흔들리지 않기를, 하나님의 Good will이 그와 함께 하기를, 혼란케했던 대적들이 즉시 소멸되기를 간절히 기도 한다. 오늘 시편 기자를 통해 말씀해 주신 복의 조건들로 그를 포근히 안아 주시기를 기도 드린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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