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꿈에
본문
마태복음 2:13-23
꿈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헤롯이 아기를 죽이려고 하니 애굽으로 피하라고 알려준다. 요셉은 일어나 아기와 마리아를 데리고 애굽으로 가서 헤롯이 죽을때까지 기다린다. 꿈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헤롯이 죽었으니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가라고 알려준다.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간 요셉이 헤롯의 아들 아켈라오가 왕이 된것을 듣고 무서워하자, 주의 사자는 다시 그의 꿈에 나타나 갈릴리 지방으로 가라고 지시하고, 요셉은 나사렛이라는 동네에 가서 머문다.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바(14), 선지자 예레미아를 통하여 말씀하신바(17),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23).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뿐만아니라, 베들레험에서 태어 나시고, 애굽으로 피하여 유아기를 보내고, 이스라엘로 돌아와 나사렛에서 성장하시는 것까지, 모든 때와 장소들이 구약에 이미 예언 되었고, 그 예언이 요셉의 삶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본다. 요셉이 했던 것은 애굽으로 가라 하실때 가고, 이스라엘로 돌아가라 하자 돌아오는 수동적 순종 뿐이었다. 더구나, 이스라엘로 돌아온 요셉은 무서워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믿음 없음을 탓하지 않으시고, 갈릴리 지방으로 가도록 그의 무서움에 반응해 주신다. 무서워 하면서도 행하였던 한 사람의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구약의 예언의 말씀이 신약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본다.
‘꿈에’ 의 하나님을 만난다. 조덕배가 노래한 것처럼 눈뜨면 사라지는 사람이 아니고, 눈뜨면 더욱 선명해 지는 사람, 행할 것을 분명히 알려 주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마리아를 데려오는 순종으로 요셉의 인생은 고난 속으로 들어간것 처럼 보인다. 생명의 위협을 받고 무서워하며 애굽과 이스라엘땅에서 나그네의 삶을 살게 되었다. 그러나, 그의 고난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보게 하신다. 한 사람의 고난이 하나님의 예언의 성취의 통로가 되고 있다면, 그렇다면 그것은 고난일까. 내 삶의 고난도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사건으로 해석해 보면, 좀더 적극적으로 고난에 임할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순간 나의 시간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니, 오늘 하루가 더욱더 소중하게 다가온다. 세상 기준을 내려 놓고, 내가 기꺼이 가야 할 곳은 어디며, 만나야 할 사람은 누구일까요 하나님께 질문 드린다. 모리와 함께 하는 화요일처럼, 한 자매가 우리집에 오는 목요일이다. 삶의 절박함 속에서 하나님을 모르는 그 자매와 함께 점심을 먹으며 삶의 소소한 대화를 나누려고 한다. ‘꿈에’ 말씀 하시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그 자매에게 말씀하여 주시기를, 자매의 삶에 개입하고, 지시하여 주시기를 기도 드린다. 세상의 어둠에 사로잡힌 그 영혼을 불쌍히 여기시어, 그의 영혼이 쉴수 있는 하나님 나라의 나사렛으로 그를 인도하여 주시기를 기도 드린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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