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연극배우
본문
마태복음 6:1-15
사람에게 보이려고 의를 행하면 하나님께 상을 받지 못한다. 구제할때에 사람에게 칭찬 받으려고 하면 하나님께 상을 받지 못한다. 기도할때에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면 하나님께 상을 받지 못한다. 기도할때 중언부언 하지 않아도 하나님은 너희가 구하기 전에 필요한 것을 다 아신다.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가르쳐 준대로 기도하라.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하나님께서도 너희의 잘못을 용서 하신다.
외식하는 자 처럼 구제하지 말고(2), 외식하는 자 처럼 기도하지 말고(5)의 의미가 관중을 의식한 연극 배우가 되지 말라는 말씀으로 들린다.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구제한다는 것은, 내가 기억할수도 없이, 헤아릴수도 없이,세끼 밥 먹듯이, 구제가 삶이 되면 그렇게 될것 같다. 기도의 용사라는 호칭을 사람들에게서 받았다면 하나님은 나는 모른다 하실것 같다. 하나님은 골방에서의 은밀한 기도를 기뻐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9). 예수님이 가르쳐 주시는 기도에는 하나님의 역할과 나의 역할이 있다. 내가 다른 사람을 용서하면 하나님도 나를 용서해 주신다. 내가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않으면 하나님도 나를 용서해 주지 않으시겠다고 으름짱을 놓으신다. 기도는 하나님과 나를 연결해 준다. 기도할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하나님의 역할을 깨닫고 나의 역할을 발견한다. 내가 하나님 역할을 하려고 해서 고난이 왔다는 것을 발견하면 나는 내 자리로 돌아갈수 있다. 기도는 하나님의 역할과 나의 역할을 발견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관객이 필요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사람을 의식하면 연극 배우가 되지만, 하나님을 의식하면 조용히 하나님께서 주신 나의 역할에 충성하며 살수 있다. 하나님 앞에서는 연극이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내 마음의 숨은 동기를 아시는 하나님, 나의 숨결에서도 나를 송두리채 아시는 하나님 앞에서, 나는 나이면 되니까 좋다. 부족하면 더해주시고, 모자라면 채워주시고, 다치면 싸매주시는 하나님 앞에서 나는 날것인 내 모습대로 살아가면 된다.
구제도 기도도 나의 의가 드러나면 잠시 멈추자. 하나님보다 앞서가지 않도록 하나님의 등을 바라보며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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