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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늙어도 결실하며... 빛이 청청하니

등록일 2026-04-10
작성자 veronicakim

본문

202649()  [시편 92:1~15]
(12~13
) “의인은 종려나무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

 

의인은 종려나무같이 번성하고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종려나무는 7미터까지 자라고 백향목은 40미터까지 자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솔로몬이 성전을 지을 때 성전 내외소 사면 벽에 종려나무의 형상을 아로새겨

넣었으며 백향목은 성전의 서까래와 들보로 쓰였고 또 성소 안벽 전체가 백향목으로

입혀졌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멋지고 훌륭한 나무가 될 수 있는 비결은 바로

여호와의 집에 심겼기 때문이라고 하시며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할 것이라

하십니다. 이 말씀은 시편 1편에 나오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연상이 되는

말씀입니다. 시냇가에 심겼기 때문에 시절을 따라 과실을 맺고 잎사귀가 마르지

않으며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할 것이라고 하신 말씀처럼

그런 시냇가에 심겼다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뜰 안에, 여호와의 집에 심겼다는

의미인 것을 오늘 새롭게 깨닫게 하십니다.

며칠 전에 시편 묵상을 돕기 위해 영상을 찾아보았던 것이 생각이 나게 하십니다.

한국에서 큰 교회 담임 목회를 하던 목사님이 은퇴하고 나서도 활동을 하며

말씀을 전하는 것이 있어 들어보았습니다. 영상은 수 년 전의 것이었는데

그때 그분은 8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원고를 자주 들여다보지도 않으면서

또박또박 군더더기 없이 말씀을 편안하게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머리에 군데군데 난 흰 머리는 다른 부분의 검은 머리와 어우려져 마치 젊은이들이

하이라이트를 준 것처럼 멋져 보였고, 조금씩 늘어난 주름은 온화한 미소로 덮여져서

푸근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어떻게 저런 연세에 원고도 잘 보지 않고 1시간 동안이나

말씀을 전할 수 있을까

그분 보다는 훨씬 젊은 나도 벌써부터 깜빡 깜빡하여 아침에 열심히 했던 큐티 말씀이

저녁에는 가물가물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는데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묵상을 하다보니 늙어도 결실하고 빛이 청청하다는

것이 그런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하십니다. 특별히 멋을 내지 않아도 늙어지지

않으려 몸부림치지 않아도 내면에 하나님의 말씀이 차고 넘치면 저렇게 빛이 나는

노년을 보낼 수 있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나도 저렇게 늙고 싶다 하는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

고린도후서 416절 말씀,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 아멘  

 

나이가 들면서 행동이 점점 느려지고 뭐든지 하려면 이전보다 시간을 더많이 들여야

하고 무엇보다 말씀을 기억하는 총기가 점점 흐려지는 것을 느낍니다.

하지만 안타까워만 하기보다 무슨 일을 할 때는 시간을 좀더 많이 들여서 하면 되니

전보다 더 꼼꼼하고 세밀하게 할 수 있으므로 시간이 더 걸린다고해서 답답해 하지

말기로 하고 또 한 번 듣고 기억했던 것을 두번 세번 들어야 기억이 된다면 전보다

횟수를 더 늘려서 암송을 하여야 겠다고  적용을 합니다.

그래서 나이의 장벽을 넘어 늙어도 결실하며 빛이 청청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주신다는 

약속을 믿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묵상하는 노년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하는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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