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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흔들리는 나에게

등록일 2026-04-08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시편 91:1-16


하나님의 성전에 거주하는 자는 전능자의 그늘 아래 쉬게 될 것이다. 내가 신뢰하는 하나님은 나의 피난처와 요새시며 나를 건지시는 분이시다. 그의 깃으로 덮으시고 그의 말씀으로 방패되어 주시기 때문에 모든 재앙이 가까이 오지 못하고 화가 미치지 못한다. 하나님께서 천사들에게 명령하시어 모든 길에서 지키게 하시기 때문이다. 천사들이 손으로 붙들어 너의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을 것이니 너는 사자와 뱀을 발로 밟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을 사랑하는 자를 환난에서 건지시고 자신의 이름을 아는 자의 간구를 들으신다.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14). 시편기자가 흔들리는 자기 자신에게 말한다. 인생의 위기 가운데 하나님을 신뢰하라고. 하나님의 성전에 찾아온 한 사람, 자기 자신에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말해 주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건지시고, 높이신다는 의미를 15절에서 찾는다. 기도하면 응답하시겠고, 환난을 당할 때 함께할 것이며,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그를 영생으로 인도하고, 하나님의 충만함으로 그를 부족함이 없게 할 것이며, 그에게 구원을 보여 주겠다고 약속하신다. 


나에게 올인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이제 나의 결단만 남았다. 지난 두 달여 시간 동안 흔들렸던 나에게 말한다. 내가 주인되었던 처소에 머물렀던 나에게 지존자의 지성소로 거처를 옮기라고 말한다. 나의 감정들과 오판들로 일그러졌던 나의 영혼에게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서 쉬라고 말한다. 공포, 화살, 전염병, 재앙으로 느껴졌던 고난에 대하여 너는 이 일들로 죽거나 망하지 않을 거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너의 발을 붙들어 돌에 부딪치지 않도록 보호할 것이니 너의 발로 직접 대적을 밟고 승리하라고 말씀하신다.


시편기자처럼 나도 흔들리는 나에게 말을 건다. 나에게 올인하시는 하나님처럼 나도 하나님께 올인하자고 말한다. 따지고 싶고, 설명하고 싶고, 억울하다고 말하고 싶고, 나를 변호하고 싶은 나에게 그것은 너의 역할이 아니고 하나님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너의 본분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아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사람들로 인해 겪는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아멘합니다. 공포와 화살과 전염병과 재앙으로부터 보호하시겠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앞에 제가 겪고 있는 사소한 일들로 인해 쉽게 모질어진 저의 부끄러운 마음들을 내려놓습니다. 나만의 은밀한 처소에서 죄를 쌓고 있었던 저의 어리석음을 주님 앞에서 회개합니다. 다시, 저의 처소를 내가 아닌 하나님의 은밀한 곳으로 옮깁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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