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갈릴리
본문
마태복음 28”21-20
경비병들이 일어난 일을 대제사장들에게 알리자, 그들은 제자들이 시신을 도둑질해 갔다고 거짓말을 하도록 경비병들을 매수한다. 열한 제자는 예수님이 지시하신 갈릴리 산으로 가서 예수님께 경배를 드리지만 그중에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하나님께 모든 권세를 받으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 삼아, 세례를 베풀고,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명하시며, 세상 끝 날까지 그들과 항상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 하신다.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께서 지시하신 산에 이르러(16). 예수님이 처음 사역을 시작하신 곳으로 다시 제자들을 부르셨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제자들을 왜 이 곳으로 부르셨을까. 3년 전 사역을 처음 시작했던 처음 마음을 제자들에게 기억하게 하기 위해서일까. 예수님이 붙잡히시자 도망가 버린 제자들에게 섭섭한 마음을 전하고 그들을 책망하게 위해서일까? 목자 잃은 양처럼 방황하는 제자들을 위로하기 위해서일까.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19). 과거에 머무르지 않으시고 다음 스텝으로 나가시는 예수님을 만난다. 마음속에 후회와 좌절이 가득할 제자들에게 새로운 시작과 사명을 선포하시는 예수님을 만난다. 인생의 후회와 좌절은 처음 마음이나 책망이나 위로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새로운 사명을 받을 때 해결된다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예수님은 심지어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들(17)에게도 사명을 주신다. 사명이 의심을 이긴다.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 삼는 사명을 예수님은 나에게도 주셨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명만 주신 게 아니라 방법도 알려 주신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하나님과 연합하여 세례를 베풀고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렇게 할 수 있는 근거는 세상 끝날까지 나와 항상 함께 있으시겠다는 예수님께서 약속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받은 권세를 예수님은 나에게도 사용하도록 내어 주셨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나에게 지시하시는 갈릴리는 어디일까. 다시 돌아가 새로운 사명을 받아야 할 갈릴리가 어디인지 생각해 본다. 나에게는 새벽 큐티 시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새벽마다 창 쪽을 향하여 앉는 내 자리가 예수님을 만나는 갈릴리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너의 시선과 생각과 감정을 흔드는 많은 일들이 있겠지만, 내가 너에게 준 사명에 집중하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을 만난다. 사명에 집중하면 크게 느껴졌던 일들이 사소해진다.
하나님의 흔드심에도 여전히 세상으로 간 군사들을 반면교사 삼고, 받은 사명을 품고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달려가는 여인들을 따라야 할 모범으로 삼는다. 프렌즈 공동체도 위로,나눔, 봉사를 넘어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복음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하며 하나님께서 그 길을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 드린다. 복음이 장애를 이기는 성장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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