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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기억

등록일 2026-04-28
작성자 제이미

본문


시편 106:1-12


 

하나님을 찬송하는 시편기자는 하나님의 권능과 선하심을  선포하며 나를  기억해달라 한다. 그러면서 우리의 조상들이 악을 행하고 하나님을 거역했음에도 어떻게 하나님이 구원해주셨는지 기억한다.

 

4 Remember me 기억하시며

7 they did not remember 기억하지 아니하고

구절의 기억의 주체는 다르다. 하나님께 나를 기억해달라고 요청할때는 하나님이 주체고, 죄를 떠올릴때는 기억하지 못하는 주체가 우리 조상, 바로 우리다. 구절을 보며 나의 모습이 함께 교차된다.

 

나는 하나님이 기도 내용을 기억해주시길, 나의 애쓰는 마음과 태도를 알아주시기를 바란다. 그러나 기도가 반복되고 하나님을 알아갈 수록, 하나님이 나에게 하셨던 일들을 생각하게된다. 나의 잘못과 나의 악행이 생각난다. 그리고 이렇게 엄청난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구원받았다는 감사를 기억하게 되면, 1절에서 할렐루야 하며 하나님을 찬양한 것처럼,  결국 구원해주신 하나님을 찬양할 밖에 없음을 알게된다.

기억해달라는 요청은, 결국 하나님을 기억하지 않았던 모습을 기억하는 것으로 돌아온다.

 

며칠전, 자꾸만 좋지 않았던 것들이 기억났다. 문득문득  그런것들이 기억나면 꼬리를 붙잡고 질질 끌려다니다가 기억이 커다란 실타래 되기가 쉽상인데 요즘은 다행히 꼬리를 손에서 놓는 법을 알게되었다. 그건 바로, 내가 얼마나 흉악한 죄인인지, 속에 얼마나 더러운 생각이 있는지를 하나님은 알고계시고 그럼에도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기억해는 것이다. 순간 나는 하나님 내가 무슨 권리로 누굴 판단할 있나요, 죄송합니다 하게된다.

나는 오늘도 기억한다.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으로 나는 구원받았고, 나의 어떤 것도 선하지 않으며, 나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생명을 얻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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