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 풀, 들의 꽃 > QT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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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먼지, 풀, 들의 꽃

등록일 2026-04-22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시편 103:12-22


하나님은 자신을 경외하는 사람을 긍휼히 여기신다. 하나님은 사람을 흙으로 만드신 것을 기억하시기 때문이다. 인생은 풀과 같고 들꽃처럼 번성하지만 바람이 불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자신을 경외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의는 그들의 자녀들에게 영원히 계속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통치하신다. 모든 피조물들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며, 하나님을 송축하라. 내 영혼아 하나님을 송축하라. 


이는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단지 먼지(dust)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14). 하나님이 사람을 불쌍히 여기시는 이유, 사람이 하나님의 긍휼을 입을수 있는 근거가 하나님이 사람을 흙으로 지으셨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니 창세기 말씀이 떠오른다.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dust)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창세기 2:7). 네가 흙(dust)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dust)이니 흙(dust)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창 3:19). 결국은, 내가 흙으로 지어져서 흙으로 돌아가는 ‘먼지’ 같은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하나님의 긍휼을 입을 수 있는 근거가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신다는 말씀(13)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를 영원히 사랑하시겠다는 말씀(17)을 읽으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하나님께 질문 드리는데 다시 ‘먼지’ 가 떠오르게 하신다. 내가 먼지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과 나를 먼지로 지으신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겠다. 창조주이신 하나님과 그의 피조물인 나와의 관계를 명료하게 깨닫고, 하나님의 통치를 당연하게 내 삶에 받아들이는 것이겠다. 그때에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되고 하나님은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신다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하나님의 통치가 내 삶에 이루어지는 그때에 나의 영혼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습으로 회복된다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먼지, 풀, 들의 꽃과 같은 존재라는 것을 묵상하니, 요즈음 마음을 소란하게 했던 사건들이 소소한 일이 되어 버린다. 하나님 안에서 나의 정체성을 깨닫게 하시니, 하나님께서 나의 마음을 지켜 주실 것이 믿어진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피조물을 사랑하겠다고 작정하신 것처럼, 나도 하나님을 경외하겠다고 작정한다. 하나님이 나의 삶을 마음껏 통치하시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고, 하나님의 계명을 기억하고, 순종으로 행하는 하루가 되도록 나를 긍휼히 여겨 주시기를 기도 드린다. 하나님의 지으심을 받고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내 영혼아 하나님을 찬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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