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요모임의 박희경입니다.

저는 1 미국에 이민을 왔습니다. 그 때 부터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항상  아르바이 트로 생활비를 벌면서 힘들고 고달프게 살았습니다. 래서 나중에 어른이 되면

성공해서 떵떵거리며 살겠다는 삶의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 때  하나님을 만난 후,  , 성공,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구나…..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이 있어야 행복한 것이구나… “하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결혼하고 사회 생활을 시작하면서, 다시 세상것을 추구하며 달려갔습니다. 영문학을 전공하고 영어교사가 되었는데, 선생이란 직업이 워낙 일이 많은데다, 영어선생을 하려니 더 버거웠습니다. 그렇지만 남편의 수입만으로는 집세와 생활비를 충당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이를 악물고열심히했습니다. 게다가 우리 남편은열심히 해라, 선생님처럼 좋은 직장이 어딨냐?” 부추겼습니다. 그러다보니 저는 직업을 하나님보다 귀하게 여기게 되었고, 영어선생이라는 타이틀을  무엇보다  중요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주일예배도 자주 빼먹게되고 신앙생활은 바닥까지 내려갔습니다. .

 

그러다가 아들 현준이를 낳은 후,도저히 직장을 더 다닐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산더미같은 일과 문제아 학생들에게 시달리는 것도 버거운데,  집에와서 쉬지 못하고 아들 현준이를 돌보며 살림을 하려니 정말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다 학교에서 자꾸 어려운일만 생겨 스테레스에 과로에 몸도 마음도 완전히 지쳤습니다.

할 수 없이 일년만 쉬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남편도 직장에 불만이 많던터라, 자기도 관두겠다며, 집세가 부담되니 렌트주고 아예 엘에이로 가서 살자고 했습니다. 우리는 일주일만에 집을 렌트주고 아무 대책도 없이 후다닥 짐을 싸서 메릴랜드에서 엘에이로 왔습니다.

 

 둘 다 job도 없이 낯선 캘리포니아에서 살려니 막막하기만 했는데, 다행히 남편이 좋은 직장에 취직이 되었고,  저는 계획한대로 당분간 집에서 쉬기로 했습니다. 갑자기 일을 안하니 몸은 편한데 쉬는 것에 적응이 잘 안되고 웬지 불안했습니다. 그러던 중 언니를 따라 큐티모임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큐티모임에 와서도 처음엔 내가 일은 안하고 여기서 말씀만 나누며 신선놀음 해도 되나? 이시간이면 한창 일할땐데 ….”  하면서 죄책감을 느꼈습니다.

 

그래도 큐티를 배우고 싶어서 화요일이면 모임에 나갔습니다.  말씀묵상을 계속하면서 하나님은 저의 신앙을 조금씩 회복시켜주시고 제삶도 점차 변화 시켜주셨습니다.  특히 작년 3  출애굽기를 묵상할 때는 내가 그동안 어떤 모습으로 살아왔는지, 직장을 그만두고 캘리포니아로 오게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가르쳐주셨습니다.

 

애굽의 종이었던 이스라엘처럼 저도   직업의 종이되어 노예처럼 살았다는 걸 깨달은 것입니다. 특히 출애굽기 8 1너는 바로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것이니라” 라는 말씀에서.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는 하나님의 음성이  내 백성 희경이를 보내라  희경이가 나를 섬길 것이니라는 말씀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면서… “아하 ! 내가 노예처럼 일만 하면서 사니까 하나님께서 나를 해방시켜주신 것이구나. 큐티를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하나님백성으로 만드시려고 나를  캘리포니아로 보내신거구나. “ 하고 깨달아졌습니다.

눈물이 날 정도로 감사가 밀려왔습니다. 이젠 정말 제대로 주님을 위한 삶을 살겠다는 다짐을 하며 구체적으로 무얼 해야 하는지 가르쳐달라고 기도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후에도 노예근성을 버리지 못하는 것 처럼 , 저도 노예근성이 남아있었습니다. 제가 직장에 안다니고 집에서 쉬는 것이 불안하고 심지어 죄책감까지 느끼는 것이 바로 노예심리라는 걸 깨달은 것입니다. 그러나 불안감은 나의 생각일뿐 하나님은 나에게 일하라고 강요하지 않으셨습니다. 저에게 하나님은 이제는 괴롭게 살지 말고 하나님을 섬기며 편히 쉬라고 하시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열가지 재앙과 홍해의 기적을 보고도 불안해하며 물달라 먹을것 달라  울부짖는 바보같은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도 딱 저였습니다. 저도 캘리포니아에서 뭐하고 먹고 사냐고 걱정하고 불안해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돌아보니 이곳에 온 이후 하나님께서 저희 가족을  굶기지 않으시고 필요한 것을 전부 공급해주신 것입니다. 캘리포니아라는 광야에 오자 마자 남편에게 좋은 직장도 주셨고, 가장 싼 원베드룸 파트로 이사하는데도 생활비가 800 정도 모자라서 내가 또 나가서 일을 해야 하나 불안해했는데, 하나님이 이 불경기에 남편 월급을 기적처럼 확 올려주셔서 모자란 돈도 다 채워주신 것입니다.  남편혼자 벌어도 먹고 살수 있게 채워주신 것입니다.  염려하고 걱정했던 나의 불신앙을 회개했습니다. 하나님은 아무리 메마른 곳에서도 나의 모든 필요을 다 아시고 채워주신다는 것을 확실히 믿게 되었습니다.

 

그 후 고난 절을 맞이해서 시편22편을 묵상할 때는 특별한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예수님이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셨다는것을 머리로만 알고 가슴으로는 제대로 느껴본적이 없었는데, 그 날은 묵상하는데,  십자가에서 주님이 고통당하신 장면이 생생하게 다가왔습니다 . “ 주먹으로 치는 사람들,  어두컴컴한 하늘.. 목말라 혀가 천정에 붙는 주님의 고통  그리고. 내가 받아야하는고통을 주님이 감수하셨다는 것에 감사와 감동이 충만해서 찬송이 절로 나왔습니다. “내게 있는 향유 옥합 주께 가져와 그발위에 입맞추고 깨뜨립니다. 나를 위해 험한 산길 오르신 그발. 걸음마다 크신 사랑 새겨 놓았네.” 그러면서 나도 나를 위해 십자가 지신 주님의 발에  향유옥합을 깨고 싶은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3만불 상당의 값이 나간다는 옥합, 당장3만불 헌금은 못할지라도 주님이 원하는 걸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습니다. .

 

그 적용으로 교회 중보기도팀에 들어갔습니다. 나와 내 가족을 위해서만 기도하던 제가 생전 처음 교회와 영혼구원을 위해, 아프신분들을 위해 기도하고 지역사회와 나라를 위해기도하게 된 것입니다.  하루는 엘에이에 큰지진이 나지 않게 해달라고 열렬히 통성기도를 하는데 문득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거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진은 한번도 나지 않는 메릴랜드에서20년을 살 다가 왜 갑자기 캘리포니아에 와서 이런 기도를 하고 있나?” 생각하니 너무 웃기는 거였습니다. 출애굽기묵상 때 주셨던 말씀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것이라.” 라는 말씀이 다시 떠오르면서 중보기도로  하나님을 섬기게 하시려고 나를 이곳에 보내셨구나  깨달아졌습니다.

또한 어린아이들에게 하나님을 가르치고 싶은 마음도 주셔서, 주일학교교사를 하겠다고 자원했습니다.  어린아이들에게 말씀을 가르침으로 주님을 섬기게 된 것입니다

 

로마서856 육신을 좇는자는 육신의 것을 영을 쫓는 자는 영의 것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말씀을 묵상하면서는, 영을 쫓는 것은 거의 없고 육신만 좇아 살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직장에 다닐 때 바쁜가운데도 드라마를 신나게 보고 소녀시대같은 한국가수 노래들을 매일 흥얼거리며 스트레스를 해소 하곤했습니다.  일을 안하고 시간이 많으니 더 심했습니다. 이런것이 큰 죄는 아니라도 알게 모르게 저에게 악한 영향을 많이 끼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육신의 것을 생각하고 좇았던 것을 주님 앞에서 회개하고 끊기로 했습니다. 영의 것을 살리라 결심하고 그렇게  좋아하던 가요를 정말 완전히 끊었습니다. 이제는  차에서도 복음성가나 속독 성경을 듣고 신기하게 더이상 가요는 듣고 싶지도 않습니다. 솔직히 드라마는  요즘도 하나는 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티비 대신 제가 좋아하는 목사님의 설교영상을 보며 영을 좇는 삶을 살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작년 5, 베드로전서31절말씀을 묵상할 때는 하나님께서 저의 남편에 대한 태도가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책망하시며 고쳐주셨습니다..  이와같이 남편에게 순복하라 이는 혹 도를 순종치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려함이니.” 이 말씀을  읽을 때 부터 마음이 많이 찔렸습니다.   저는순복이라는 단어랑 가장 거리가 먼 아내였기 때문입니다. ....  남편이나 과일좀 깎아주라.” 그러면작작 좀 시켜먹어, 귀찮아 죽겠네.” 가 자동으로 나오고.  손이 없냐 발이 없냐 오빠가 갖다 먹어라.” 하면서 말한마디 지지 않았습니다. 

평소 남편에 대한 제 말투가 대충 이랬습니다. “싫어!” “아니거든, 내 말이 맞거든” “그래, 우리 집안내력이다. 어쩌라구?” “나 원래 그렇거든?그래서 뭐 결혼한거 무를거야?  화나는 일이 있으면 밤새 따지고 물고 늘어지고, 남편이 괴로워 하던 말던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다 뱉어놓았습니다.  그러고보니, 믿음 없는 남편이 예수님을 믿게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도 저는  말만 많았지 행위로 보여주지 못했던 것입니다. 저는 그런 저의 잘못을 진심으로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말은 그만하고 행동으로 남편에게 본이 되게 해달라고 주님께 간구했습니다.

그 다음 부터, 남편이 내 마음에 안드는 짓을 해도 남편에게 순복하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함부로 튀어나오는 말을 참을 수 있었습니다.  남편이 뭘 시켜도 그래 알았어.” 하고 벌떡 벌떡 일어나서 시중을 들었습니다. 그랬더니 남편이 너무너무 좋아하며  제가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도 조금 더 귀기울여 들어주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끔씩 또 옛버릇이 나올 때가 있는데, 하나님은 욥기묵상을 통해서도 또 저의 언어생활을 지적하시며 다시 변화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저는 욥의 아내가 욥에게 심한 말 하는 걸 보면서 아이구 이여자는 나보다 더 하네.” 했습니다. 그러나 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너가 그여자와 정말 다를까?”하는 음성이 들려와서 마음이 콕 찔렸습니다.  그리고, 바른 말은 하지만 욥에게 깊은 상처를 주는 욥의 세친구에게서 저와 닮은점을 많이 보았습니다.. 저는 어렸을때 부터 입만 살아서 옳은 한답시고 말싸움에 여왕이었거든요. . 욥기 32 18-20절에서 엘리후가 말하길내속에는 말이 가득하니 영이 나를 압박함이라. 보라 내배는 봉한 포도주 통같고 터지게 가죽 부대 같구나. 내가 말을 하여야 시원할것이라 입을 열어 대답하리라.” 라고 하는 이게 모습인 것입니다.. 그래서, 무언가 마음에 있는데 그 말을 하지 못하면 터질것 같고 말을 해야 분이 풀리고 속이 시원해지는 저 자신 무척 회개가 되었습니다.  요즘은 하고 싶은 말을 참고 넘어가는 훈련을 하며 말을 많이 아끼고 있습니다.. 편에게, 가족에게, 남에게 말할 때 조심하고 있습니다. 계속 실천하기위해 누가복음 6 45절 말씀과 야고보서 119절 말씀을 거실에 붙여놓고 수시로 바라봅니다. “선한 사람은 마음의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의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하고 말하기는 더디하며 성내기도 더디하라

[출처] 누가복음 645-선한 마음, 악한 마음|작성자 아기복어

앞으로도 이렇게 날마다 큐티하며 예배드리는 삶,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살려고 합니다.  남편과의 관계에서도 말씀대로 행동하고, 먹고사는것도 하나님만 의지하며  그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