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날 김은애 권사님이 묵상하셨다는..내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 간다는 말씀이 어떤 뜻일까 하셨다는...

내가 하기 싫은일도, 힘든일도, 귀찮은일도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셨듯

나도 매일 해야겠다는..

그 묵상을 들으면서 나도 묵상해보았다..그래..나도 십자가를 지고 간다는 뜻이란..

예수님이 왜 십자가를 지셨나? 나의 죄와 모든사람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그리고 우리 모두를 사망에서 구원하시려고..

그렇다면 나도 예수님의 이 위대한 사명에 동참하는게 아닐까?

십자가를 진다는것은 아직 예수님을 모르는 죄인된 사람을 사망에서 구원해야 한다는게 아닐까?

복음을 전해서 그 영혼도 예수님을 통해 구원받을수 있게 해야한다는게 아닐까?

나도 한영혼에게 복음을 전해서 구원을 얻는다면 나도 십자가를 진게 아닐까? 이런 생각..

나는 얼마전에 처음으로 우리남편에게 복음을 전했다. 그리고 너무너무 흐뭇하고 기뻤다..

남편이 싫어할까봐.. 귀찮아서.. 매일 하나님 얘기하는것도 별로 싫어하는 남편이니까..안내켜지고

날 또 이상한 짓 하지 말라는 눈빛으로 볼까봐..

근데..박성업 선교사님 설교를 통해 회개하고 그런 쓸데없는 생각들로 이러고 있을때가 아니라고 느껴져서

정색을 하고 우리남편을 앉혀놓고 복음을 전하고 예수님 영접 기도를 하자고 했다.

우리남편은 그럼 빨리빨리 하라고 했다. 빨리 빨리 내가 아는 지식안에서 성경을 간추려 말해줬다.

율법과 옛날 제사의 의미..예수님이 나를 위해 죽으셔서 죄가 사해진 것..

그러므로 이제 내가 사는게 아니요. 내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거라 했다.

안목의 정욕, 육신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쫓아 살지 말자고 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매일 생각하며 그 뜻대로, 법대로 살면 된다고 했다.

진심으로 말했다..고개를 끄덕였다.

남편 손을 잡고 처음으로 기도했다..눈물이 주룩주룩 흘러내렸다.

남편도 좋게 생각하는것 같았다. 그리고 박성업 선교사님 설교를 함께 봤다.

보는 내내 딴지를 걸고 말이 안된다고 한다.. 그래서 엄청 싸우면서 봤다.

그래도 난 좋았다. 딴때 같으면 테레비나 보고 서로 인터넷이나 보고 쓰잘데기 없게 보냈을

토요일 오후를 우리남편은 그냥 아멘..한마디 했지만 함께 기도했고. 또 하나님 얘기로 논쟁하고

하나님과 지금 세상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으니까..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남편부터 시작이라는 생각..

나도 복음을 전해야 겠다는 그저 막연한 생각이 든다..

누구에게? 어떻게? 정말 모르겠지만..그래도 복음을 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나에게는 십자가를 지라는 말씀이 복음을 전하라는 말씀으로 들리는데..

솔직히 명동 길거리에 "예수 천국, 불신지옥" 간판을 들고 있는, 남에게 웃음거리인..

내가 보기에도 부담스러운 우스꽝스러운 그런 분들..그분들도 나보다는 나은것 같다..

모르겠다..하나님께 기도해봐야 겠다.. 꼭 길을 보여주시고 인도해주실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