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절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두려워하는 마음을 주신 것이 아니라,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self- descipline...
결국엔 신학을 공부할건데, 왜 그렇게 오랜 세월을 미술학원에서 보냈을까...
아까워 하고, 의아해 한적이 너무 많다.
기둥뿌리 뽑고 뭐하고 있냐고 책망이라도 듣는 날엔 정말 살고싶지 않았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통해 생각해 보니 하나님께서는 미술공부를 통해서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훈련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신것이다.
엄마는 생계때문에 늘 바쁘셨고,
할머니 할아버지는 연세가 너무 많으셨고
형제는 없고... 내버려두면 마냥 공상만 하다가 하루를 보내는 꼬질꼬질한 아이.
머리속의 것을 끌어내야하는 도화지와 씨름하게하신것이
어머니가 아니라 하나님이셨다는 것이 깨달아지니, 눈물이 나려한다.
친구들이 디자인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척척 할 때에도
나는 미술학원외에는 일자리를 구할 수가 없었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불만에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인격 공사를 쉬지않고 해오신것이다.
산만하고 외로운 아이를 그냥 내버리두지 않으신 하나님...
도울사람이 없으니 안되겠다 하지 않으시고,
크레파스로 연필과 물감으로 계속 고쳐주신 하나님...
오늘도 왕 부스러기를 주신 하나님감사합니다.
전공을 살려 어떤 직업을 가지지 못한 콤플렉스와
그림공부에 들어간 시간과 돈을 낭비한것 같은 죄책감을 떨쳐버리게 해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제는 능력과 사랑을 배울 차례가 되었나봅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기대와 실망을 반복하면서도 행복하게 지지고 볶으며 살고있는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