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전 3:8-22

벧전 3:8,9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체휼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여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이는 복을 유업으로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

나는 복을 많~~이 좋아한다.
특히나 땅에 대한 복이 나오면 빨강펜으로 버~얼케 동그라미를 친다.
오늘 말씀에도 내가 좋아하는 복이..복을 빌라..복을 유업으로 받는다…
로 표현되어 나와있다.

방학이되어
서울(시어머님)에서, 씨애틀(시누와 올망졸망 네명의 남자조카들)에서
시댁식구들이 방문차 이곳에 놀러오셨다.
나름 계획을세워 재미있게 놀아보려고 하였다.

그러나 내 마음과 달리 가족들은 그날그날의 계획을가지고 놀러 다니길원했고
그 계획들에 우리 가족의 시간을 맞춰야했다.
‘마음을 같이’하지 않으니 나부터 ‘삐걱삐걱’ 불협화음의 소리가 내기 시작하였다.
‘불평’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이제 9학년에 들어가는 큰아이는 매일 조금씩 공부를 해야하고
남편은 방학없이 계속 일을하고있는 상황이었기에
시도때도없이 발생하는 일들에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않았다.
그러다보니 마음에 불평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그런 나의마음을 시댁 식구들도 알아버렸다.
말로 불평하지는 않았지만 내 마음이 편치않으니 어찌 모를수 있겠는가?
나의 마음을 들켜버리고는 시댁과의 관계가 소원해졌다.
마음으로 시댁식구들을 ‘악하다고’ 생각하고는 속으로 막’욕’하였다.

‘…마음을 같이하여 체휼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시아버님과 이혼하시고 혼자사시는 어머님을 불쌍히 여기지도 못했고
시누와 시동생네를 사랑하지도 못하고
거기에 마음을 같이하는 겸손함도 없었다.

어떤 상황에도 …복을 빌라… 하셨는데
대놓고 악하다 하거나 욕하지는 않았지만
속으로 무지 궁시렁거렸다.

잠11:11 (가정은)성읍은 정직한자의 축원을 인하여 (가정이)진흥하고
        악한자의 입을 인하여 (가정이)무너지느니라. 하셨다.
딤전4:4,5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것(시댁식구들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것이없고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구별)하여진다고 하신다.

하나님이 이 가정에 나를 보내신 이유가 바로 복을 빌라고 부르셨는데
'복을 빌고'' 감사'하기 보다는 '판단'하고 '정죄'하였다.
나도 죄인이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신것을 까맣게잊고는
시댁 식구들을 악하다고 생각하였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것이 선하다 하셨는데…
시댁 식구들을 이해하고 사랑할때 내가 좋아하는 ‘복을 유업으로 받는다’고 하신다.
이제부터는 시댁 식구들에게 ‘열심으로 선’을 행해야겠다.
다 맞춰줄수는 없겠지만 가능하면 시댁식구들이 돌아가기 전까지
최선을 다해 시간과 마음을 나누어야겠다.

먼저, 먹는데서 정이난다고 했으니
시댁식구들을 저녁식사에 초대해 맞있는 음식을 나누며
그동안 서먹했던 것들을 씻어버려야겠다.
시댁식구들을 축복하는것도 잊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