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편지는 힘들지만.. 사랑은,
본문말씀 말라기 1:1-5
나에게 주신 말씀 1: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그러나 내가 야곱을 사랑하였고
묵상
예전에는 오늘 본문에서처럼 많이 따진 것 같다. 어떻게 나를 사랑하셨냐고.. 난 모르겠다고.
그런데 오늘은 그런 마음은 들지 않고 오히려 사랑받지 못할 것 같은 나를 선택하시고 사랑하심이 느껴져 감사했다.
그래서 오히려 미워할 수 밖에 혹은 소홀히 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인데 주님의 사랑으로 품어야 할 사람이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런데 요즘에 그런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 물론 만나거나 통화하면 맘이 힘든 사람은 있지만..
미워하는 마음이 예전처럼 많이 들진 않는다. 그래서 한편으로 마음이 뿌듯했는데..
저녁무렵, 우체통에 컴패션 통해 후원하는 아이의 편지가 와 있었다.
후원하는 3명의 아이들 중 유난히 풍성하게 글을 써서 보내주는 아이이다.
후원금과 함께 생각날 때 기도를 보내지만,
편지 한 장도 제대로 못 보내주는 우리인데.. 그 아이는 편지 군데 군데 사랑과 축복의 말을 전해준다.
그 아이 편지를 읽으며 사랑 받는 느낌 들었다.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바뀐 것 같은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사랑의 메세지를 전해주시는 것 같았다.
적용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고 축복해야하는 것 같은 순간일 때라도
난 여전히 사랑받는 자임을 그 아이의 편지를 읽으며 깨달음.. 감사감사!
영어가 참 힘들다.. 계속 미룬다.
그래도 후원하는 아이에게 편지를 적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