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청지기의 삶으로 준비하기…
2/15/2022 (화)
눅 12: 25-48절 말씀 묵상
(40절)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두 부류의 종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주인이 오기를 준비하고 기다리는 신실하고 착한 종 과 준비하지 않고 그 뜻대로 행하지 않은 악한 종.
예수님이 언제 오실지 아무도 알지 못함으로 항상 준비하며 살아가야 함을 이론적으로는 너무 잘 알고 있는데 정작 그렇게 살지 못하고 있는 저를 봅니다.
저는 평소에 준비성이 많은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준비 리스트를 만들어 빠짐없이 챙겨 가려고 노력을 합니다. 간혹 놓친 것들도 있지만...
그런데 준비성이 많은 저는 왜 예수님 만날 준비는 하지 못하고 사는지…
지혜있고 진실한 청지기가 되어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주는 자가 되고 싶은데 나는 아직도 먹고 마시고 좋아하는 일만 하며 내 맘대로 살고 있지 않은가...
요즘은 Baking에 마음이 꽂여 제과점에 진열된 과자들을 구입해 와 연구하며 과자를 만들고 있는데 너무 재미있고 맛이 똑같이 나오면 뿌듯하고 기쁘고 즐겁습니다.
Baking 을 하는데도 여러 준비 과정을 걸쳐야 하고 완벽한 완제품이 나올때까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나는 언제까지 주님 맞이 할 날을 준비하지 않고 계속 미루며 미적 거리며 살아갈 것인지…
이제 정신을 차리고 깨어 등불을 준비하고 주님을 기다리는 종이 되어 나에게 맡겨주신 모든 사역을 신실하게 감당하는 선한 청지기가 되어야 겠다고 마음을 정하고 실천해 나가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