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9/2019

 

시편 109: 16-25

 

22: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여 나의 중심이 상함이니이다.

30-31: 내가 입으로 여호와께 크게 감사하며 많은 사람중에서 찬송하리니 그가 궁핍한 자의 오른쪽에 서사 그

의 영혼을 심판하려는 자들에게서 구원하실 것임이로다.

 

어제 영어 시험을 보면서, 15년전 영주권을 받기위해 영어시험 보러 다니던 생각이 났다. 매번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시험을 보고, 결과에 낙심하며 좌절하던 그 시간들이 되살아났다. 그때는 영주권을 받기위해  누구보다도 절실했고, 또 결과가 않좋으면 상심도 컸다.  그래서 나의 심령은 누구보다 가난했고, 궁핍했다.  나를 믿기에는 내가 너무 나약했고, 하나님의 존재를 알았지만 의지하기에는 확신이 없던 때였다.  그 이후 교회를 다니고, 큐티모임도 하게 되면서,  고비고비를 지날때마다 하나님을 붙드는 것을 배우게 되었고, 그러면서  나의 존재의 의미를 깨달았다.  그리고  어떤 순간에도 ‘ 하나님은 옳고 선하시다’를 인정하게 되었다. 

 

15년 전과 똑같은 시험을 어제 치르면서, 아쉬움이 남지만  그것은 내 실력 탓이고,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이정도라도 한것이라고  감사할 수 있었다.  그때는 가난하고 궁핍함이 나의 중심을 상하게 했는데, 이제는 하나님이 많이 채워주신것도 있지만, 하나님을 믿는 덕분에 마음에 상처가 생기도록 상하지는 않는 것이 감사했다.

 

기도의 시간이 오로지 나만의 기도로만 채워졌던 상한 심령인 그때에 비해, 지금은 다른사람을 위한 기도가 전체 기도시간의  반을 채운다. 이제 내가 기도가 필요한 자의 편에 서서 같이 기도해 줄수 있는 입장이 되었다는게 새삼 감격스럽다. 나의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이 기도하는 그들에게도 똑같이, 아니 더 많이, 특히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채워주시기를 기도한다.  

 

적용: 중보기도 종종 빼먹을때 있는데 매일 5분씩이라도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