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5:31,34]

31 요란한 소리가 땅 끝까지 이름은 여호와께서 뭇 민족과 다투시며 모든 육체를 심판하시며 악인을 칼에 내어 주셨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4 너희 목자들아 외쳐 애곡하라 너희 양 떼의 인도자들아 잿더미에서 뒹굴라 이는 너희가 도살 당할 날과 흩음을 당할 기한이 찼음인즉 너희가 귀한 그릇이 떨어짐 같이 될 것이라

세상의 모든 육체는 하나님 앞에서 심판받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를 구주와 주님으로 믿는 우리들은 천국과 지옥을 가르는 심판은 받지 않을지 몰라도 우리의 행위가 기록된 책이 하나님 앞에서 펼쳐질 날이 올것입니다.(계20:12)
이것은 마치 재판장의 모습을 연상케 합니다. 큐티책에 해설을 보니 31절에 “다투시며”의 뜻은 히브리어로 “리브” 재판용어로 원고와 피고가 사실여부를 두고 논쟁을 벌인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계시록 20장의 백보좌 심판의 장면이 법정을 연상케 함과 일맥상통합니다.
언젠가 하나님이 계신 재판정에 서게 되리라는 생각을 하면 이 땅에서의 삶이 달라져야 할 것입니다.

또한 오늘 말씀속에서는 목자들과 인도자들이라는 단어가 세번씩이나 등장합니다.
양떼들(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고 위하기보다 자기 자신의 이익을 위해 양떼들이 패역한 길로 치닫게 했던 지도자들과 제사장들에게 내리시는 엄중한 심판의 메시지입니다.

“인도자”라는 단어가 무겁게 와 닿습니다.
최근에 아들이 하나님과 교회로부터 멀어지는 모습을 보며 엄마가 믿음의 본이 되지 못했나하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또한 큐티자매님들께도 인도자로서의 역할을 잘 하고 있는지 항상 부족하다는 생각에 미안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나의 목자가 되시고, 인도자되시는 예수님이 계시기에 무거운 마음과 부담을 가지고 예수님께로 나아갑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11:29-30)
우리들 각자에게 맡겨진 짐과 멍에가 있을것입니다. 그것이 때로는 나에게 기쁨과 보람을 주기도 하지만 무거운 부담으로 다가올때도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언제든지 나에게 와서 내게 맡기고 내게 배우렴하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오늘도 부족한 나를 바라보기보다 나에게 오라고 손짓하시는, 나의 구원자되시고 인도자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며 한걸음 더 나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