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4:1~10

3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예레미야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하시매 내가 대답하되 무화과이온데 그 좋은 무화과는 극히 좋고 그 나쁜 것은 아주 나빠서 먹을 수 없게 나쁘나이다 하니

 

시기는 유다 왕 여고냐가 바벨론으로 끌려간 후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물어보신 말씀이다.

좋은 무화과는 포로로 끌려갔지만, 하나님께서 다시 그들을 돌아오게 하시고 다시 하나님 백성이 되게 하시리라는 약속과

나쁜 무화과는 포로로 끌려가지 않고 남아있는 사람들이 결국에는 다 멸망하리라는 예언을 하신다.

 

먼저, 말씀을 읽고 묵상하다가 '예레미야는 하나님이 직접 말씀해주셨으니까 당연히 좋은 무화과쪽을 택해서 가겠지' 하며 궁금해서 예레미야를 찾아봤더니,

예레미야가 포로로 끌려가지만, 바벨왕의 선대로 다시 유다땅으로 돌아오고

결국에는 여러가지 일이 있은 후, 요하난과 남은 백성들은

전쟁도 기근도 없는 안전하다고 생각한 애굽 땅으로 

예레미야까지 데리고 애굽 땅 다바네스로 갔다 (예레미야 43:6~7)

그리고 아마도 결국에 애굽에서 죽었을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끌려간 그 애굽 땅에서도 예레미야는 하나님 말씀을 선포하였다.

 

일반적으로 예언을 하면 좋은 것은 취하고 나쁜 것은 피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예레미야의 에언은 하나님 말씀에 대한 선포자일 뿐이지 자기 유익을 도모하지 않았다.

어쩌면 예레미야는 하나님을 온전히 믿기에 이 세상 사는 것보다 더 큰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산 선지자이기 때문일 것 같다.

예레미야가 대답하길 그냥 무화과가 아니고 Very Good Very Bad라고 강조하였다.

어찌보면 하나님을 믿고 안 믿고는 예레미야의 표현처럼 매우 좋던지 매우 나쁘던지 둘 중 하나다.

적당히 좋은 것을 하나님 믿는다고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예레미야처럼 세상에서 부귀영화보다 하나님 나라를 진짜로 사모하는게 크리스챤이다.

 

요즘 주변에 힘든 소식들을 많이 접하고 하나님 뜻을 몰라 울때도 많았다.

잘 믿는 사람들에게 찾아오는 고난들이 정말 마음이 아팠다.

뭔가 회개를 안해서 그런가 어디부터가 잘못되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라고 하신다.

아프지 않고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이 크리스챤의 삶이 아니라,

아파도 문제가 생겨도 하나님 나라를 꿈꾸고 바라보며 말씀에 따라 세상을 이기며 사는게 진짜 크리스챤이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 나라를 더욱 소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