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레미야 22:20~30 ]

예루살렘에 대한 멸망을 예고하신다. 하나님께서 평안할 때에 경고하셨지만

그 말씀을 듣지 아니하던 그들은 사로잡혀 가게 되고, 여호야김의 아들 고니야는 바벨론 왕의 포로가 되어

적국의 땅으로 쫒겨 가고 결국 후손에게는 왕위를 넘겨주지 못하는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될 것이다.

 

21절 : 네가 평안할 때에 내가 네게 말하였으나 네 말이 나는 듣지 아니하리라 하였나니

네가 어려서부터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함이 네 습관이라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징계를 내리시기 전에 미리 돌이키도록 말씀하신다.

예레미야를 통해서 간절히, 끊임없이 경계하셨지만 그들은 듣지 않았다.(11:7)

평안할 때에 주어지는 미래의 재난의 예고에 그들은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듣지 않는 것이 그들의 어릴 적부터의 습관이라는 것이다.

 

청개구리 이야기가 있다. 엄마 말을 끔직하게도 안 듣던 한 개구리의 이야기...

우리는 모두 그 이야기에 공감한다. 그것이 바로 내 모습이기에...

왜 나를 위해서 하는 부모님 말씀을 자꾸 잔소리로만 생각했는지

유치원만 잘 다녀도 할 수 있는 신앙생활을 왜 자꾸 복잡하게만 여기는지

하라는 것은 하려고 애쓰고, 하지 말라는 것은 하지 않고 끊어 버리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지...

 

"어려서부터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않음이 네 습관이라''

바로 나를 두고 하는 말씀이다. 듣지 않는 것이 습관이 되어 버렸다.

귀담아 듣고 순종하려 애쓰는 자세가 되어 있지 않은 것이다.

어느 분이 '믿음은 하나님을 향한 우리 영혼의 바른 자세'라고 하였다.

내 마음의 자세가 언제나 하나님을 향해 전심으로 서 있지 않고

세상을 향해 돌아서 있었던 건 아닌지 점검해 본다.

무더운 여름 해이해져 가는 자세를 바로 잡고 성경통독과 묵상의 시간을 좀더 늘리기로 다짐하며

말씀을 청종하고 순종하기 위해 애쓰는 신앙생활의 기본을 잘 지켜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기도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