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1:1-7

2절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우리를 치니 청컨대 너는 우리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라 여호와께서 혹시 그의 모든 기적으로 우리를 도와 행하시면 그가 우리를 떠나리라 하니

예레미야가 너희는 각기 악한길에서 돌이키며 너희의 길과 행위를 아름답게 하라는 여호와의 말씀을 전했을 때 ( 렘 18:12)에서 이는 헛되니 우리는 우리의 계획대로 행하며 우리는 각기 악한 마음이 완악한대로 행하리라 말했던 유다 백성들이었다. 그러나 막상 바벨론이 공격하자 시드기야왕은 성전의 총 감독인 바스훌과 제사장 마아세야를 예레미야에게 보내어서 여호와께 자신들을 위하여 간구하라고 말한다.
여호와께서 혹시 그의 모든 기적으로 우리를 도와 행하시면 그가 우리를 떠나리라 하니( Perhaps the Lord will perform wonders for us as in times past so that he will withdraw from us) 애굽에서 인도하셨을 뿐만아니라 그들이 하나님을 버렸다가도 회개하고 돌아오면 용서하고 길을 열어 주셨던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알고 있으나 그 일이 자신들에게 일어나리라는 확신이 없다. 하나님께 무릎 꿇고 회개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고 핍박하던 예레미야에게 대신 간구하라고 하는 오만한 모습을 보인다. 그들은 하나님보다 눈앞에 있는 바벨론을 더 두려워한다.
하나님의 대답은 너무나 명쾌하시다
5절 내가 든 손과 강한 팔 곧 진노와 분노와 대노로 친히 너희를 칠 것이며
7절 그 후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의 손과 그들의 원수의 손과 그들의 생명을 찾는자들의 손에 넘기리니 라고 말씀하신다. 곧 바벨론이 너희를 치는 것이 아니라 나 여호와가 너희를 징벌하는 것임을 확실히 말씀하신다. 바벨론은 너희를 측은히 여기지도, 긍휼히 여기지도, 불쌍히 여기지도 아니한다고 말씀하시는 이유는 나는 너희를 측은히, 긍휼히, 불쌍히 여기는 너희의 하나님이라는 것을 역설적으로
말씀하고 계신것 같다.

삶 속에서 자녀문제, 관계의 문제, 경제적인 문제, 질병의 문제등 나의 바벨론을 만나곤 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찾기도 하고 기도를 부탁하기도 한다. 그런데 하나님은 세상적인 해결책보다 내가 하나님 앞에 나와서 나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회개하며 하나님께 간절히 간구하기를 기다리신다는 것을 깨닫는다. 사실 요즈음 도저히 해결 될 것 같지 않은 여러 문제들로 또 가족들에게도 좀 섭섭한 마음이 생겨서 우울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문제에만 집중하여 모든 문제를 주관하시는 mighty warrior인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은 오늘 나에게 모든것을 주관하는 자는 나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선포하신다. 고난도 나에게 필요한 것이기에 주시는 것이며 그 가운데서 일으키실 분도 하나님이심을 믿으며 다시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힘을 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