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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27:1-13

이선희
29438 2
2절 아름다운 포도원
아가서에서는 인간의 마음을 정원에 비유했다. 버려두면 쓰레기더미 같지만,잘 가꾸면 아름다운곳,주님의 말씀이 열매앶는 곳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내 생각엔 정원이라기 보단 아마존 밀림같다.
나도 알지못하던 나자신이 속속들이 출몰한다. 깊이를 알수 없는 어두움이 갑작스레 발견되거나,
냉정하고 잔혹한 생각들이 오갈땐 스스로도 매우 당황스럽다.
주님의 말씀이 이식된 곳에선 귀한 심성과 섬김의 열매들이 맺히기도 하지만,
개척되지 않은 방대한 지역들이 존재하는,
엄청난 크기와 깊이를 지닌곳이 바로 사람의 마음이 아닌가 한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자유의지가 아닐까? 그건 그냥 선과악,
흑과 백을 결정하는 단순한 기능이상의 것이다.
이것은 인간으로 죄를 짖게도 하지만, 하나님과 진정한 사랑의 관계를 가질 수 있게한다.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자유이다.
주님께서 목숨과 바꾸어 사신것도 바로 이 마음, 자유의지이다.
사람의 마음이 도대체 무엇이길래 창조주께서 자신을 내어놓으셔야만 했을까...
사람의 마음은 도대체 무엇이길래 창조주를 거부할 수 있는 것일까...
수많은 사람들이 영원을 잃기까지 그속에 갇힌채 살다가 죽기까지도 하는 걸까...
하나님께서는 이 마음을 포도원이라고 하신다.

3절  "나 여호와는 포도원지기가 됨이여..."
친히 포도원지기 라고 하신다. 포도원은 스스로 생겨날 수가 없다.
아무리 방대하고, 밀림같고, 스스로도 이해할 수 없다할지라도 만드신 이가 있는것이다.
그분이 직접 관리하신다고 말씀하고계신다.
우주를 만드신 하나님은 그것을 오늘도 말씀으로 붙잡고 관리하고 계신다.
나를 만드신 하나님은 오늘도 내 머리카락을 다 세시며 관리하고 계신다.
머리카락을 하나 하나 고르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지 못해도,
오히려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나 의심하는 그 순간에도, 궁시렁 불평할때에도,
자신에게 하나님꼐 실망하고 있을때에도
머리칼 하나하나, 내 맘과 영혼을 돌보고 계시는 거다.
이 사실을 얼마나 자주 잊어버리고 마는지...ㅠㅠ

"아무든지 이를 해치지 못하게 하리로다 "
오늘 본문중 가장 마음깊숙히 파고든 부분이다.
마음 어딘가 늘 지붕없는 집에 사는 것같은,
비오는날 우산이 없는 것 같은 피해의식을 달고 산다.
난 절대약자는 아니지만, 내가 사는 사회에서는  상대적으로 약자이다.
어디를 가도 객관적으로 꿀리는 것이 사실이다.
심지어는 교회에서 조차도 그런 피해의식을 느끼곤 한다.
손에 들린 우산이 없어도...눈에 보이는 지붕 없어도...
보호받고 있음을,경멸당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으신다는 것을 말씀하신다.

이렇게 좋은 하나님을 잊지 않을 수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눈에보이고 귀에들리는 것들과 바꾸지 않을수는 없을까?
오늘은 의식적으로 한시간 마다 말씀을 암송하려한다.
3절 나 여호와는 포도원지기가 됨이여 때때로 물을 주며 밤낮으로 간수하여
아무든지 이를 해치지 못하게 하리로다

...그저께 이렇게 큐티를 하고 한시간에 한번씩(12시 5몇분, 2시 10몇분...)말씀을 다시 떠올렸어요.
오후 5시쯤 되었을때, 저는 늘 (가깝거나 멀거나 좋아하거나 싫어하거나 상관없이)
누구에게든지 해를 당할까 두려워 하며 살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늘 지켜보시고 보호하시기에 안전하다는 것도 동시에 믿어졌구요.
바보같은 나자신도 그대로 드러났지만, 든든한 하나님의 말씀도 그대로 믿어졌어요.
대부분 믿으려고 애를썼었는데, 시간시간 암송을 하니까 마음에 스며들었나봐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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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
선희자매님도 그랬군요. 저도 해를 당할까 두려워 하며 살던 사람이었죠.
거부감의 상처와 대인 기피증과 우울감을 갖고...
그런데, 큐티 하다보니...정말 그게 고쳐지네요.
제 얘기를 듣는 것 같아서, 마음이 풍성해 집니다.
앞으로도 자매님의 강건해지는 영혼의 간증들을 자주 들을 수 있길...기다릴께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 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내가 영원히 큐티하리로다...
05:13
08.05.23.
심미라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것이 하나님께서주신 자유의지라고 글로분명히 말씀주셔서감사합니다. .영적전쟁에서 확신과믿음이 요구됨을 뒷받침하는것 같읍니다.나로 나된것은 오로지 주의은혜라....하는 찬양이 떠오름니다.저의 자유의지가 주님의긍휼하심위에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17:05
0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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