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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와 무역하는 삶

박소범
23556 2
이사야 23:18
그 무역한 것과 이익을 거룩히 여호와께 돌리고
간직하거나 쌓아 두지 아니하리니
그 무역한 것이 여호와 앞에 거하는 자의
배불리 먹을 자료, 잘 입을 자료가 되리라

<견고한 성읍>이라 일컬어지던 두로(여호수아 19:29)에게,
이제는 부요하게 된 그 두로에게 화가 예고된다.
그들은 어떻게 부요함의 복을 얻게 되었을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오늘 본문을 통해 무역업에 유능했던 걸 알 수 있었다.

이사야 23:2
바다에 왕래하는 시돈 상고로 말마암아 부요하게 된
너희 해변거민들아 잠잠하라

두로는 <자신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나라>였다고 한다.
그 두로에 대해,
<너를 지은 자>가 네 아름다움을 온전케 하였도다(에스겔 27:4)
하고 책망하신 걸 보면,
두로의 문제는, <자기 손으로 이룬 영화>라고 우쭐댔던 교만이었던 것 같다.
이제 하나님은, 두로의 아름다움에 중요한 몫을 해 왔던
<다시스>라는 나라의 무역선을 끊어내시려 한다.

그토록 아름다운 두로와 각종 보화가 풍부했던 다시스(에스겔 27:12)였지만,
두로땅이 황무해진다면, 그래서 두로항이 무너진다면!
다시스의 선척이 아무리 많은 보화를 싣고 온 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렇게 두로는 70년동안이나 이 땅에서 사라지게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권고하시겠다 하시니
역시 이사야서의 하나님은, <회복>의 하나님이시다.

나는 오늘 묵상을 통해,
두로와, 직접 필요한 것을 주고받는 동맹국이 되고 싶어 하셨던 하나님을 만났다.
두로가 회개하고 돌이킨다면, 직접 <다시스의 선척>이 되어 주실 하나님을 만났다.

지난 주일(5월 11일),  Mother's Day 때, 교회에서 있었던 일이다.
세살 반  <딸 은서>와 다섯 살짜리 <아들 예서>가, 유아방에서 예배를 마치고 나왔다.
작은 손에 무엇인가를 푸짐히 들고 나오는 두 아이들을 보는 순간,
“아! 저거 내꺼다!”하는 예감이 들었다.

은서는 나오자마자,
“엄마! 자! 엄마꺼야! 엄마 가져!” 하면서
어머니 날 카드와 종이꽃을 내어 밀었다.
선생님이 시키는대로, 무슨 뜻인지도 모른 채! 오리고 붙여서! 만들었을
<무역품>이 순풍을 타고 내게 전달되는 순간이었다.

나는 예서의 카드도 궁금해졌다.
그런데, 차에 타기까지 아무 행동이 없는 아들.
암만 기다려도 내 것처럼 보이는 카드를 안 내어 놓는 예서에게,
<카네이션>이라도! 달라고 했더니...싫다고 눈물을 글썽이는 것 아닌가!
나는 그 순간, 아무리 다섯 살이지만 멍청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에게 주면 칭찬도 받고...내가 다시 돌려 줄텐데...저렇게 아까워 하다니...

사실, 은서는 요즘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자기 것이라고 우긴다.
욕심이 얼마나 많은지, 자기꺼 확실히 챙긴다.
유아방에서 그려 온 그림이나 선물은 아무도 못 만진다.
내 딸이지만 너무하다 싶을 때가 많다.
반면, 예서는 항상 나누고, 친구에게 너무 심하게 양보한다.
너무 여린 성격 탓에, 학교는 다닐 수 있을까 걱정을 엄청 시키던 아들이...
저렇게 이기적일 수가...

그렇게 깍쟁이이던 은서는,
<엄마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엄마에게 구별해 주는 것이
굉장히 지혜로운 처사로 보였다.
그렇게 착하던 예서는
자기 손으로 만들고 그린 예쁜 것이라고,
자기 것으로 간직하려드는 게 너무 어리석어 보였다.

이사야 23:18
그 무역한 것과 이익을 거룩히 여호와께 돌리고 간직하거나 쌓아두지 아니하리니...

오늘 이 구절과, 그날의 아이들의 얼굴이 연결이 되었다.
그러면서, <아이들의 모습>과 <내 모습>도 연결되었다.
두 아이의 모습은 바로, 과거와 현재의 내 모습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에게 온갖 칭찬 다 들어가며 베풀기를 좋아하던 나는,
하나님께는, 사람들에게 베풀고 남은 것으로 드렸었다.
현재 나는 말씀 때문에 변화되고 있다.
하나님의 필요를 채워드리기 위해서,
없는 중에도 드릴 것을 구하고
또, 평소에 하나님 것을 미리 구별해 놓는 삶을 살려고 애쓰고 있다.

어머니날, 아이들과의 사건을 통해
과거에, 나와 무역해 오셨던 하나님의 마음이 어떠셨을지,
현재, 나와 무역 중인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하실지,
그 하나님의 심정을 너무나도 또렷이 알게 되었다.

우리 부부는, 지난 주일에도!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부터 떼어놓으면 하나님께 가져 갈 것이 없으니,
하나님과 약속한 건축헌금부터 구별해서, 즐겨 드리는 것을 실천하였다.
하나님과의 무역이 꾸준히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약해지는 마음을 말씀으로 이기게 하시고 또 밀어주시고 또 끌어주셔서
결국 작정하신 것을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을 존경한다.

여호와 앞에 거하려고 애쓰는 자에게 약속된, 오늘 말씀의 복이
하나님과 잘 무역하는 우리가정에게도 동일하게 임하길 소원한다.

“...그 무역한 것이 <여호와 앞에 거하는 자>의
배불리 먹을 자료, 잘 입을 자료가 되리라!”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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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라
소범집사님. 드디어 어떻게하는건지알았답니다. 미라집사입니다. " ...그 무역한겻이 여호와앞에 거하는자의 배불리먹을자료 잘입을자료가 되리라. 야호!!!!!!!!!!!!!!!!!!!!!!!!!!!!.벌써이루어 졌읍니다. 말씀은 약속이니까요. 승리 !!!!!!!!!!!!!!!!! 승리 !!!!!!!!!!!!!!!!!!! 승리 !!!!!!!!!!!!!!!!!! 일평생 주님!!!!!!! 절 놓지마시옵소서! 저는 당신의 딸입니다.주님은 저의 아버지이십니다. 사랑합니다.
13:33
08.05.15.
조주희
무역이라는 말씀이 저에게는 믿지않는 자매들과의 교재라 하셨읍니다.
방콕 스타일인 제가 어제는 집 밖으로 나가 제 삶의 이익이 무엇인지 나누었읍니다.
다음주에 또 만나자고 하네요.
맞있는 막국수를 그 자매님댁에서 만들어 먹었는데
다음주에는 다른 메뉴를 만들어 먹자고 하네요.
배불리 먹이시고 무역하게 하시는 하나님이 '짱'이십니다요.
23:13
0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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