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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늦기전에...

조주희
36894 3
사 22:1-14

12절 그 날에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명하사 '통곡'하며 '애호'하며 '머리를 뜯으며'
'굵은 베를 따라' 하셨거늘 13절 너희가 기뻐하고 즐거워하여 소를 잡고 양을 죽여 고기를 먹고
포도주를 마시면서 내일 죽으리니 먹고 마시자 하도다.

통곡하며 애호하며 머리를 뜯고 굵은 베를 입으라고 하셨는데
반대로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먹고 마신다.

징그럽게 말을 안 듣는 유다백성들...
알면서도 죄악에 길 들여져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개구리를 찬물에 넣고 온도를 점점 높이면
개구리는 물이 데워지는것을 알지 못하고 그 곳에서 죽는다고 한다.
죄의 점진성도 마찬가지이다.
유다도 처음부터 먹고 마시는 일들에 마음이 빼앗기지는 않았을 것이다.
작은 죄의 유혹에 넘어가고 그 죄에 익숙해지고
또 죄를 짖고 ...익숙해지고...
행동들의 반복을 통해 습관을 습관을 통해
하나남과 멀어진 삶을 살게 되었을 것이다.

11절...너희가 이일을 하신자를 앙망(look)하지 아니하였고
이 일을 옛적부터 경영하신 자를 존경(regard)하지 아니하였느니라.
하나님을 앙망하고 존경하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12절 나에게 ...그날...은 '오늘'이다.

히 12:17 너희 아는바와 같이 저가 그 후에 축복을 기업으로 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 바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

회개도 돌이킬 때도 '때' 가 있다. 전 3:1-11

알지만 너무 익숙해져 벗어나기 힘든 '죄'가있다.
좋은 말로 해도 될 일들을 내 뜻대로 하기 위해
큰 소리로 말하는 것이다.
기도를 하며 목청이 커졌는데
그 커진 목청을 남편과 아이들에게 '악(?)'쓰는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
좋은 소리, 나~아~지마악 소리로 말할 때는 듣지 않다가도
내가 목청을 높이면 다~ 나를 따른다.
이러한 횡포를 부리다보니 왠~만한 일에도 목청을 높이게된다.
대화가 필요한 아이들을 둘 씩이나 두고 있으면서
이 얼마나 무식한 행동인가.
다행이 이런 저런 방법들을 통해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무의식 중에 목소리를 높이게된다.
작은 아이의 충고
'엄마 화가 나면 숨을 깊게 들이 쉬고 내 쉬고 오 케이?
엄마 내가 디~입 브리드 라고 싸인 할께..
아이들의 충고가 효과를 보았지만
아직도 '욱'하는 나의 성격을 '이제는' 고쳐야 할 때 라고 말씀하신다.
더 깊어지면 그때는 늦어 다시 돌이킬수가 없다고 하신다.
가족들에게 분을 내고 화를 내는 원인은 그 쓴 뿌리는
하나님께서 제하신다고 하시니
나는 하나님 앞에 겸손히 무릎으로 나아가자.
...내 죄가 내게 너무 무겁습니다 라고 통곡하며 머리털을 뜯으며...
지금이 아니면 때를 놓친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롬 1:28-32
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을 두기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타락한 생각대로)내어 버려 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 수군하는 자요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저희가 이 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이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 일을 행하는 자를 옳다 하느니라.

이왕 회개하는것 꼼꼼히 나를 이 말씀들로 살펴보기로 한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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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
큐티하는 많은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소리지는 문제로 고민을 하더군요.
저는, 아직 그 문제로 죄책감을 많이 느낀적이 없어요.
소리 안 지르기 때문이냐구요?
아니요!
너무 많이 질러서, 어디서부터 손을 써야 할 지 몰라서요.
저는 정말 소리 안 지를 자신이 없어요.

주희자매님 위해서 기도할 때, 저를 위해서도 기도 좀 해 주세요.
죄책감 좀 느끼라구요.
다른 것들이 하도 회개 할 게 많아서...

그리고, 답글로 부탁하신 중보기도, 오늘 저녁에 해 볼께요.














07:41
08.05.13.
윤지현
아들들만 키우는 엄마들의 공통점은?
바로 목소리가 점점 커진다는 점입니다
저는 소리에 굉장히 민감한 편이라 두 아들이 장난치고 소리지르는 게 넘 거슬릴 떄가 많아여
그래서 툭하면 조용히 하라고 소리지르는데 제 목소리에 제가 놀랠 지경입니다...
큰아들이 10살이니까 이제 두 아들의 장난치는 소리에 익숙해 질만한도 한데...
애들은 제가 소리지르고 혼내고 나면 후회한다는 것을 알아요
심하게 혼내고 난 후, 부드러운 목소리로 애들을 불러 소집하면
애들 하는 말 "왜, 엄마 또 용서해 달라고 하려구요?" 오, 주여~~
13:54
08.05.13.
김수희
우리 모두의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누굽니까?
오뚜기 정신으로 다시 한번 일어서자. 앗싸 ~
당신의 숭늉물이 되고픈...
08:26
08.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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