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사야가 아닌데요...
곧 그때에 여호와께서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에게 일러 가라사대
갈찌어다 네 허리에서 베를 끄르고 네 발에서 신을 벗을찌니라 하시매
그가 그대로 하여 벗은 몸과 벗은 발로 행하니라 (이사야 20:2)
3년동안 맨발로 스트립쇼를 하며 다니라는
너무나 황당하고 말도 안되 보이는 하나님의 명령에 단 한마디 토도 달지 않고
즉시, 그대~로 순종하는 이사야의 모습을 보며
역시 대선지자라 다르구나 감탄하며
주님은 평범한 나의 영적 수준을 자알 ~ 아시기에
나에게는 이런 무리한 명령을 안하시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는 그냥 의례껏 큐티할 때 습관을 따라
주님 제가 할 수 없는 것 같은데 제게 원하시는 것이 있으신가요? 라고 질문했다
별다른 주님의 응답을 기대하지 않은 나의 마음에 순식간에 한 단어가 스치듯 지나갔다
순간 깜짝 놀라서
'예? 그걸 원하신다구요? 진짜로요? 저, 그거 진짜 자신없는데요... 아시잖아요..."
마음에 이런 저런 변명을 대며 못한다고 버티는데
그것을 원하시는 이유가 주님이 나와 더 깊이 깊이 교제하기 원하시기 떄문이라고 하시는데
뜨거운 눈물이 쏟아진다... 주님, 제가 무엇이관대 절 그렇게 원하십니까?
요즘 주님의 나를 향한 열렬한 사랑때문에 눈물이 마를 날이 없다
이사야가 벌거벗고 맨발로 3년동안이나 다닐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의 사랑이 너무 커서 다른 사람은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았기 떄문이 아닐까?
저도 주님에 대한 사랑으로 세상에 대해 눈멀고 귀먹고
오직 주님만 갈망하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내가 여호와께 청하였던 한 가지 일 곧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나로 내 생전에 여호와의 집에 거하여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앙망하며
그 전에서 사모하게 하실 것이라 (시편 27:4)
자매님도 그 사랑을 오늘 말씀에서 보셨군요!
자매님의 큐티를 듣고 보니, 그 사랑이 더 크게 다가오는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