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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예물>들고 시온산으로!

박소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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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민족을 소동케 하고 있는 대적, 앗수르가
<구스>민족도 떨게 만들고 있다.
이때 구스는 어떻게 반응하나? 유다와 동맹을 맺어 앗수르에 맞서려 한다.
그런 구스의 믿음을 다루어가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눈여겨 보게 된다.
장차, 앗수르가 멸망될 것을 믿고, 산들 위에 세워질 기호를 기다리라는!
여호와의 약속을 주시며, 구스를 그들의 땅으로 돌려보내는 이사야!
여호와 앞에서의 이방<구스>의 태도는 순종적인 것 같다.
구스가 여호와의 성전에 예물을 들고 오리라고(7절) 예언된 걸 보면,
명령대로 그들이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사야 17:12
슬프다 많은 민족이 소동하였으되...소동하였고
열방이 충돌하였으되...충돌하였도다

오늘, 내 마음에도 <소동>이 일어난다.
이번에도, 남편이 실직하면 어떡하지?
<과동>할 수 있을까? 올 겨울을 날 수 있을까?
기도처소까지 뚫고 들어와 충돌을 일으키는 염려들때문에 소동한다.
.

나를 괴롭히는 이 사탄의 음성들을 완전히 이겨내기 위해선
내게도, <과동할 만큼의 강한 믿음>이 필요하다.

내 <믿음>이, 장대하고 강성하여 대적을 밟을 정도의 힘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구스>는 앗수르에 대한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을까?

오늘본문의 이사야는, 여호와의 때를 잘 기다린 자가 하게 될 일에 대해
이렇게 예언하고 있다.

그때에 강들이 흘러 나누인 나라의 장대하고 준수하며
시초부터 두려움이 되며 강성하여 대적을 밟는 백성에게서
만군의 여호와께 드릴 예물을 가지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을 두신 곳 시온산에 이르리라 (18장 7절)

예물을 준비하라는 명령을 받지도 않았는데,
그들은 어떻게 <유다의 하나님>께 예물까지 들고 나갈 생각을 했을까?

<구스>도 처음엔 소동을 쉽게 멈추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말씀하신 것을 약속으로 받고
그분이 이루실 일을 기다리다보니 믿음의 눈도 열렸을 것이다.
그러던 중, 말씀하신대로 마침내 앗수르 군대가 몰살했을때(역대하 32:20-13),
<여호와께서 해 주신 일>임이 전심으로 인정되었을 것이다.
감사의 마음을 여호와 앞에, 구체적인 행위로 표현해 드린 것이,
바로 <시온산에 들고 간 예물>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나는 지금 뭐하고 있는 건가?
어제 남편에게 새 직장 주신 하나님의 손길을 그___음방 까먹고,
앞에 일어날 불길한 예감들에 사로잡히어 소동하고! 있으니...
과거에 겪은 경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요동하고 있으니...

현재, 이루신 일에 감사하자.
앞으로도, 다윗집의 맥을 이어 나가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해 드려야 겠다.

하나님은 그분의 처소에서 앗수르의 움직임과 구스의 믿음을,
종용히 감찰하시겠다고 한다.
내 <기도처소>에서 하나님의 하실 일을 기대하는 나의 무릎도
다 감찰하고 계시겠지!

하나님이 친히 하신 일을 보고,
<감사예물>을 들고 올, <겸손한 구스>를 기다리시는 하나님!
동일하게, 내 감사의 표현도 받고 싶지 않으실까?

<적용>
어제 그 사장님이 식사자리에서, 우리 딸 은서에게 용돈을 주셨다.
그러고보니, 우리집에 <드릴 예물>을 미리 준비시켜 주신 것이다.
그 중 일부를 <감사예물>로 헌금봉투에 넣어 두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제가 그새 <감사>를, <염려>에게 빼앗길 뻔 했습니다.
저와 항상 친밀하게 교제하고 싶어 하시는 <우물들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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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해
자매님의 삶을 보고 있으면 시온의 포로에서 돌리시는 하나님을 만납니다.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리실 때에 우리가 꿈꾸는 것 같았도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시126:1,5-6)
먹을 씨도 없을 때, 심을 씨를 뿌리는 그 삶을 주님께서 기쁨의 단으로 거두시게
하시는 게 보여요. 염려가 감사로 순간에 바뀔수 있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소범자매 아자아자 화이팅 ^ ^
01:25
08.05.07.
김명희
저도 지난주에 하나님께 감사할 일이 있어서 감사예물을 드린다고 생각하고는
잊고 있다가 예배시간 도중에야 생각이 났어요.
하나님께 얼마나 죄송했던지......
이번주일엔 미리미리 준비하여 감사의 예물을 드리겠습니다.
자매님의 말씀묵상을 보면 제 삶이 새삼 부끄러워집니다.
나눔을 통해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께 또 감사. 그리고 자매님께도 감사......
09:33
08.05.07.
조주희
은서 많이 컸지요?
자매님 큰 아들도 우리 큰 아이(14살)와 비슷한 또래 였던것 같은데...
네 아이와 씨름하며 이사야서를 이리도 디테일하게 묵상하시다니
요즘 국어는 딸리고 영어는 않되고
그치만 자매님의 나눔이 있어 이해가 훨 쉽읍니다.
큰 아이와 이사야서를 어떻게 나누고 계신지 큐티 카페에 나누어주심 감사!!!
바쁜데 수고롭게 한건 아닌지??? (도와주지도 못하믄서...)
담에 아이들 데리고 경애 자매님 요거트 내가 쏜다. ^.^
10:55
08.05.07.
문향미
이번 일주일간은 이상하리만큼
묵상이 되지가 않고
세상염려와 근심이 저를 사로잡고 있었습니다.
자매님의 나눔을 보면서
내가 회개해야할 것이 무엇인지
지금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이제사 조금,,, 깨달아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자매님의 글을 읽으면서
자매님을 통해서 우물의 물을 마시게
하시는 주님께 감사를 드리고
자매님께도 감사함을 전합니다.
저도 다시금 힘을 내 보겠습니다.^^
하나님 만세! 큐티라이프 만세! 박소범자매님 만세! ㅋㅋ
13:46
08.05.07.
박소범
옆뒤 안 돌아보고, 고토로 돌아가는 <기호>만 보고 여기까지 좇아 왔습니다.
한 숨 돌리고, 내가 선 자리를 보니!
저 혼자 있는 거예요.

왜? 아무도 없는 거지요?
은해자매님! 명희 자매님! 주희자매님! 문향미 자매님!
저 혼자 이렇게 쓸쓸히 <자산>같은 이 곳에 앉아 있게 하지 말아 주세요!

특히 주희 자매님! 요거트 사 주는 대신,
큐티 노트 들고, <민둥산>에 꽃 좀 피워 주세요!

그리고, 제이름 만세 외치신 향미자매님! 저도 만세 외쳐 드릴테니 묵상 좀 같이 나누실까요?

그리고, 명희자매님!
저도 자매님께 감사할 수 있게, 좀 들어 오시겠어요?

마지막으로 은해자매님!
좋은 말씀으로 권할 때, plea_____se!



15:20
08.05.07.
최은해
좋은 말씀으로 안하면 어떤 말씀으로? 알려주시면 고려해보지요. 소범자매님...ㅎ ㅎ ㅎ
04:23
0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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