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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드리는 향기로운 냄새...

Ter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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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화)

출 29:10-37 말씀 묵상

(10절) 그  송아지 머리에 안수할지며...(13절) 제단위에 불사르고...속죄제니라

(15절) 그 숫양의 머리 위에 안수할지며...

(18절) 그 숫양 전부를 제단위에 불사르라 이는 여호와께 드리는 번제요 이는 향기로운 냄새니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

 

남편의 장로 장립식 날이 기억납니다. 그 날 우리 부부를 하나님의 강단 위로 올라오게 하시고 목사님들 여러분이 남편과 저의 머리에 안수를 했습니다. 저는 그날 그 예식이 잘 이해가 가지를 않았습니다. 남편에게 안수하는 것은 당연 하다고 생각했지만 왜 저를 그 예식에 참여하게 하여 저의 머리에도 안수를 하는 절차를 밟으셨는지...

오늘 본문을 묵상하며 제사장이 하나님을 섬기기 전에 하나님의 방식대로 위임식의 절차를 밟게 하시는 구약 시대에 예식을 보며 송아지와 숫양의 희생 제물이 완전히 불살라야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향기로운 화제인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저희도 그날 하나님의 제단 위에 희생 제물이었기에 안수하시고 저희들의 옛 자아를 모두 불사르게 하시고 하나님 앞에 깨끗하고 정결한 모습으로 거듭나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하라는 뜻으로 그런 예식의 절차를 밟게 하셨음을 알게하십니다.  

오늘도 하나님 앞에 희생 제물로 나아갑니다. 저의 머리에 안수하시고 저의 자아를 불살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향기로운 화제가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 제가 깨달은 것을 남편과 나누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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