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기름과 등불
6월 17일 (목)
출 27:1-21 말씀 묵상
(20,21절) 감람으로 짠 순수한 기름을 등불을 위하여 네게로 가져오게 하고 끊이지 않게 등불을 켜되...
저녁부터 아침까지 항상 여호와 앞에 그 등불을 보살피게 하라.
전에 하나님께서 등잔 일곱을 만들어 앞을 비추게 하라고 하셨는데 하나님은 백성들로 하여금 감람으로 짠 순수한 기름을 가져오게 하시고 하나님의 임재가 계신 어두운 지성소 안을 밝혀 주는 일곱 등불이 꺼지지 않게 항상 보살피며 빛을 비추게 하는 규례를 주시고 대대로 지키라고 하십니다.
작년 12월에 왼쪽 눈에 Nerve Stroke이 와서 눈이 정상으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의사는 오른쪽 눈에도 올 가능성이 있다고 하며 여러가지 검사를 하고 검사 결과 저는 약 4주면 다시 좋아질수 있는 가능성이 20%에 속하는 럭키 케이스 안에 있다고 했습니다.
중보 기도 부탁을 하고 4주를 기다리는 동안 눈을 감고 걷기도 하고 어두운 방을 걸으며 빛이 없는게 어떤 것인지 실험도 해보고...기도를 하면서도 두려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4주 후 저의 왼쪽 눈은 정상으로 돌아오고 앞으로는 눈 관리를 철저하게 하며 잘 보살피라고 했습니다.
육체의 한 부분이 나빠져도 그렇게 힘들고 무서웠는데 아직도 빛이 없는 어두운 세상 속을 방황하는 사랑하는 나의 가족들의 영혼이 생각이 나며 빛되신 예수님을 하루 빨리 영접하여 빛 가운데로 들어올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점 점 혼탁해 지는 어두운 세상속에서 슬기로운 다섯 처녀처럼 순수한 기름과 등불을 항상 준비하고 신랑되신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며 살아야함을 깨닫습니다.
더 큰 열정으로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기로 마음을 정합니다.
아침마다 나의 건강을 위해서 비싼 올리브 오일을 한 숟가락씩 먹고 있는데 나의 육신의 건강만이 아닌 나의 영이 밝아지고 어두운 주변을 환히 밝혀 줄수 있는 사람이 되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