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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모습을 본받아....

오경애
33191 2

 

 

이에 그들 곧 종과 종자들이 먹고 마시고 유숙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그가 가로되

나를 보내어 내 주인에게로 돌아가게 하소서... (창 24:54)

 

 

지난 며칠동안 이삭의 아내를 구하는 종의 모습을 묵상해 본다.

아브라함은 늙은 종을 시켜 자기의 고향 족속에게로 가서 이삭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여 오라고 청한다.

아브라함의 명을 받은 종은 기도하는 마음으로 가나안에서 하란으로의 긴 여행을 떠난다.

긴 여행 끝에 하나님의 은혜로 이삭의 아내를 별 어려움 없이 만나 가나안으로 데리고 오게되는

여정이 지난 며칠에 걸쳐 기록되어 있다.

 

늙은 종은 예전에 아브라함이 자식이 없었던 60년전에 아브라함의 상속자로 지명되었던 사람으로 추정된다.

그 오래전부터 늙은 종은 집안의 모든 일을 맡아보는 자로 아브라함의 신임을 얻고 있었다.

아브라함의 집안에는 싸울 수 있는 사병을 비롯하여 젊은 사람이 많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은 그 어떤 사람보다도 늙은 종에게 가장 중요한 사명을 맡기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아브라함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인물이었던 것이다.

 

또한 종은 아브라함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헤아리고 있었다.

이삭이 아브라함에게 어떤 존재인지, 어떤 마음으로 아브라함이

이삭의 아내를 구하고자 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

수많은 세월을 옆에서 지켜봐 왔기에 누구보다도 아브라함과 이삭에 대해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기에 하란에 도착할 때 아브라함을 생각하며 하나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드렸던 것이다.

 

또한 리브가를 묵묵히 주목하여 보며 과연 여호와께서 평탄한 길을 주셨는지

여부를 알아보는 매우 신중한 사람이었다.

결코 어느것 하나 빠뜨리지 않고 주인의 일을 끝까지 충성되이 행하는 자였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니 늙은 종은 단 하룻저녁 먹고 마시고 유숙한 뒤

 바로 다음날 그 먼 길을 다시 재촉한다.

하란에서 가나안까지의 거리는 족히 한달이 넘는 거리이다.

한달이 넘게 걸려온 거리를 단 하룻밤만 지내고 다시 돌아가려고 한다.

젊은 사람도 아니고 늙은 종이 심신이 지칠대로 지쳐있을 텐데도 자기의 주인에게로 돌아가려고 한다.

결단하고 바로 실행하는 모습은 주인 아브라함을 많이 닮은 것 같다.

 

종의 마음은 이 기쁜 소식을 아브라함에게 빨리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또한 나를 보내어 내 주인에게로 돌아가게 하소서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아브라함의 종으로서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려는 마음이 엿보인다.

 

종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배울 점을 발견한다.

종처럼 늙어서까지도 끝까지 쓰임받는 자가 되야함을 깨닫는다.

나이가 먹었다고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설 때까지 쓰임 받으며

내게 맡겨진 일에 끝까지 충성해야겠다고 결단하여 본다.

 

또한 주인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충분히 알아 아브라함을 위해 기도하는 종의 모습을 보며

중보기도자의 모습이 어떠해야 함을 본 받는다.

나는 종종 기도부탁을 받아도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서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이 많이 부족하다.

 

이제는 아브라함이 롯을 위해 기도했듯, 종이 아브라함을 위해 기도했듯

온전한 기도자의 모습을 본받아야 하며,

결단하고 행하고자 한 것은 지체없이 실천하며

뒤로 미루는 습관을 버려야겠다.

 

 

싸울 날을 위하여 마병을 예비하거니와 이김은 여호와께 있느니라 (잠 21:31)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고전 4: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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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나두 딴걸 몰라두

기도하는거 뒤로 미루기 없기!!!

19:15
13.02.19.
Park, Hyekyung
저두 이 댓글까지만 쓰고 기도하러 갑니다.
21:52
1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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