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복음 6:17 에 보면 예수님께서 밤새 산에서 기도하시고
열두 제자를 택하신후  “평지” 에 내려 오셔서
(눅 6:20-49) 산상 수훈 (마태복음 5-7 장) 을 하셨읍니다.

이 평지 교훈 혹은 산상 수훈에서는 도저히 인간으로서는
할수없는 일만 행하라고 하십니다.  

굳이 나열해 보자면:

가난하라
주려라
울어라
버림 받아라
원수를 사랑하라
나를 저주하는 자를 축복하라
나를 모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
두뺨 다 맞아라
겉옷, 속옷 다 주라
빌려 주지 말고 거저 주라
남 대접 하라
사랑 할수 없는 자를 사랑하라
비판, 정죄치 말라
듣고 아는대로 행하라

입니다.

이 모든 것이 너무나 진리이지만 행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읍니다.  
이 평지교훈이 산상교훈을 오기한 것인지 같은 내용의 교훈을 반복한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저는 누가복음에 기록된 평지교훈이 마태복음에 기록된
산상수훈과는 다른때에 반복하신 설교라고 믿습니다.

우리가 오랜동안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가끔 같은 목사님의 같은 내용의 설교를 듣고 실망하는 적이있읍니다.  
이는 저의 교만함은 둘째 치고라도 이렇게 여러번 듣고 알고도 행해지지 않는
인간의 한계를 절감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의 필요성을 깨닫게 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반복하시는 이유는  
“이러므로 너희가 이것을 알고 이미 있는 진리에 섰으나
내가 항상 너희로 생각하게 하려 하노라.” (베드로후서 1:12) 라는
말씀에 잘 설명이 되어있읍니다.

옛날에 학교때 배우기 위하여 반복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달달 외우다 시피 하던 내용들도 요즈음 직장에서나 일상생활에서
안 쓰는 것들은 다 잊었읍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산상수훈도 행하기 어렵다고
방치하면 염통에 굳은 살만 박이고 나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이번주 목요일에 큐티라이프의 자매님들이 하시는 애뉴얼 뱅큍에 일일 휴가를 내서 갔었읍니다.  한 자매님께서 에베소서 1장 부터 6장까지를 줄줄 외우셨읍니다.  
지난해 에는 다른 자매님께서 빌립보서를 1장 부터 4장까지 다 외우셨읍니다.  
참으로 많은 도전을 받았읍니다.  모르기는해도 그 두 자매님들은 이 많은 하나님의
말씀 중에 한절이라도 체질화되어 실천하시고 계실겁니다.

올해에는 저도 말씀암송 (네번째 손가락) 에 좀더 정성을 쏟을겁니다.  
듣기 (1) – 읽기 (2) – 묵상하기 (3) – 외우기 (4) - 적용하고 행하기 (5) 로
말씀을 꼭 붙잡아야 놓치지 않는다고 잘 알면서도 실천하기가 힘이듭니다.  
새벽기도와 말씀 외우기를 2008년도 저의 신앙 성숙을 위한 행동강령으로 삼았읍니다.

예수님, 힘 주십시오.  

김도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