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3월17일 (금)

 

본문: 누가복음 17: 11~21

 

요약: 예수님이 사마리아로 지나가시다가 열명의 나병 환자를 만났다. 제사장들에게 보이라고 하신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가던 자들은 모두 고침을 받았다. 그러나 그 중에 단 한명만이 주님께

  돌아와 감사하고 구원을 받았다. 주님의 나라는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있다고 하신다.

 

다가온 말씀: 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15절)

 

묵상: 주님이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는 길에 10명의 나병 환자들을 만나신다. 

  그들은 주님께 소리를 높여 '불쌍히 여겨달라'고 부르짖는다.

  제사장들에게 몸을 보이라 하신 명령에 그들은 가는 길에 깨끗함을 받았다.

  어찌보면 믿음이 참 대단한 것 같아 보인다.

 

  그러나 그들의 믿음은 고침 받은 것으로 끝났다. 고침받은 후의 그들은 마치 자신들이

  깨끗함을 받은게 당연하다는 듯 주님께 그 어떤 감사의 말도 없이 사라졌다.

  단 한명만이 주님께 돌아와 주님의 발 아래에 엎드리어 감사의 표현을 했다. (16절)

  그렇게 주님 앞에 겸손히 나아와 감사한 자만이 영적인 문제도 해결 받았다. 육신의 고침 뿐 아니라

  장차 주님과 함께 영생을 누리는 복도 함께 받은 것이다.

  나머지 9명은 주님께 감사해야 함을 잊었다. 주님의 도우심을 기억하지 못했다.

  주님의 도우심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함에도 그렇지 못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시 50:23) 라고 하셨는데 나는 어떤가?

  한명의 나병환자처럼 주님께 돌아와 엎드리어 감사를 하는가?

  주님께 늘 감사를 하면서도 순간순간 잊으며 살 때가 많다. 삶의 순간순간마다 나를 인도하시는

  주님을 기억하지 못할 때가 많다.

 

  시간이 지날수록 퇴색되어 가고 많은 날들이 지난 후에도 그 감동과 은혜가 가물가물해질 때가

  많다. 아니 기억조차 안 날때가 많다. 

  특히 최근에 갑상선 수술로 전신마취를 한 후에는 더 많은 것을 기억못한다. 돌아서면 자꾸

  까먹는다.  기억조차 못하는 것들이 날이 갈수록 횟수가 잦아진다.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자... 내 기억속에서 점차 퇴색되어 가지 전에....

 

적용: 뚜렷한 기억보다는 희미한 잉크가 낫다고... 더이상 까먹고 잊혀지기 전에 잊고 있었던

   감사노트를  다시 작성해야겠다.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주님이 인도해 주시고 응답받았던

   기도제목들을 기록하여서  먼 훗날에도 그 노트들을 보면서 내 삶을 인도하신 주님을

   기억하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