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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 9:1-17
12절 ......우리 있는 여기가 빈 들이니이다
내가 있는 이곳이 빈 들이니이다.
자주 이사를 다닐 때마다, 멀리 엄마가 있는 집이 그리울 때마다,
꿈을 펼지기엔 너무 높은 신분이라는 장벽에 부딪힐 때마다...
예수님, 제가 있는 곳이 빈 들이니다. 이 빈들에서 좀 나가게 해 주세요.
내 기도의 대부분을 차지 하는 내용이다.
예수님은 아신다. 나의 빈 들을 나보다도 더 자세히 아신다.
주님은 어느 집으로 이사를 해야 할 지도 미리 아시고,
자존심때문에 도움도 제대로 청하지 못하는 때에도, 단 한번도 이사짐을 혼자 옮기도록
그냥 두시지도 않았다.
주님은 나의 외로움과 배고픔과 주눅듦도 다 아신다.
그런데도 나의 오병이어가 어디에 있느냐고 물으신다.
부스러기 빵 두개와 볼품없는 절인 생선 5조각...
아까워서가 아니라 내어놓기가 창피해서 숨기고 싶은 것들을 내어놓으라 하신다.
한국이 아니라 미국이라서, 능력과 인간관계에 많은 제약을 받는 곳이기에
아이들을 섬기는 일에 더욱 마음을 둘 수가 있었다.
그럼에도 나의 사회적 지위나 개인적 배경과 처지등이
아이들에게 본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늘 시달려 왔다.
빈 들 밖으로 나가 좀 번듯한 먹거리를 자뜩 싣고 오고 싶은 마음이다.
그런데, 나갈 능력도 사가지고 올 능력도 내겐 없다.
신학교에서 조금씩 배워온 지식과, 나에게 허락 하신 아픔속에서의 주님과의 사귐...이것뿐이다.
공부를 위해 투자하고 포기해야 하는 것들 때문에 매 학기 망설이며 신학교 등록을 한다,
내 삶 곳곳에 존재하는 아픔들 때문에 기도를 하지 않을 수 가 없다.
그런데 나만의 아픔의 문을 열고 기도의 방으로 들어갈 때마다 감사와 찬양과 중보의 문을 통해 나오게 하신다. 이것이 나와 주님이 빈 들에 있는 이유가 아닐까?
창피해서 드리기 머뭇대는 오병이어를 완전히 드리기 원합니다.
매일 매일 준비로 기도로 자신을 치는 훈련으로 완전한 오병이어를 드리기 원합니다.
12절 ......우리 있는 여기가 빈 들이니이다
내가 있는 이곳이 빈 들이니이다.
자주 이사를 다닐 때마다, 멀리 엄마가 있는 집이 그리울 때마다,
꿈을 펼지기엔 너무 높은 신분이라는 장벽에 부딪힐 때마다...
예수님, 제가 있는 곳이 빈 들이니다. 이 빈들에서 좀 나가게 해 주세요.
내 기도의 대부분을 차지 하는 내용이다.
예수님은 아신다. 나의 빈 들을 나보다도 더 자세히 아신다.
주님은 어느 집으로 이사를 해야 할 지도 미리 아시고,
자존심때문에 도움도 제대로 청하지 못하는 때에도, 단 한번도 이사짐을 혼자 옮기도록
그냥 두시지도 않았다.
주님은 나의 외로움과 배고픔과 주눅듦도 다 아신다.
그런데도 나의 오병이어가 어디에 있느냐고 물으신다.
부스러기 빵 두개와 볼품없는 절인 생선 5조각...
아까워서가 아니라 내어놓기가 창피해서 숨기고 싶은 것들을 내어놓으라 하신다.
한국이 아니라 미국이라서, 능력과 인간관계에 많은 제약을 받는 곳이기에
아이들을 섬기는 일에 더욱 마음을 둘 수가 있었다.
그럼에도 나의 사회적 지위나 개인적 배경과 처지등이
아이들에게 본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늘 시달려 왔다.
빈 들 밖으로 나가 좀 번듯한 먹거리를 자뜩 싣고 오고 싶은 마음이다.
그런데, 나갈 능력도 사가지고 올 능력도 내겐 없다.
신학교에서 조금씩 배워온 지식과, 나에게 허락 하신 아픔속에서의 주님과의 사귐...이것뿐이다.
공부를 위해 투자하고 포기해야 하는 것들 때문에 매 학기 망설이며 신학교 등록을 한다,
내 삶 곳곳에 존재하는 아픔들 때문에 기도를 하지 않을 수 가 없다.
그런데 나만의 아픔의 문을 열고 기도의 방으로 들어갈 때마다 감사와 찬양과 중보의 문을 통해 나오게 하신다. 이것이 나와 주님이 빈 들에 있는 이유가 아닐까?
창피해서 드리기 머뭇대는 오병이어를 완전히 드리기 원합니다.
매일 매일 준비로 기도로 자신을 치는 훈련으로 완전한 오병이어를 드리기 원합니다.

늦게 인터넷을 신청하고 글을 올린 사람이라,
지나친 많은 글들을 시간날 때마다 두서너개씩 읽고 있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거꾸로...내려와...이렇게...올라옵니다.
정말 감동적인 큐티글이, 이 곳에 숨어 있었군요.
그리고, 처음부터 꾸준히 글을 올리고 계셨군요.
드리겠다던 오병이어중 한마리 물고기겠지요?
나머지들은, 어디에서 열매 맺고 있나요?
장차, 거대한 월척으로 바꿔 담으실, 거대한 광주리는 준비하셨나요?
축복하시는 주님의 음성이, 늘 기도 중 함께 하기를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