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나는 믿음

2023년  3월  24일(금)  [삼상 26:13~25]

 (23절)"여호와께서 사람에게 그의 공의와 신실을 따라 갚으시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오늘 왕을 내 손에 넘기셨으되 나는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다윗은 사울을 피해 도망다니며 2번이나 사울의 목숨을 살려준다. 다윗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를 목숨을 걸고 지키려고 한다.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다윗이 좋은 사람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그가 살아계신 공의의 하나님을 믿으며 그분의 때를

기다리며 맡기는 법을 배웠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해온 하나님의 신실하심 ..

그리고 나발을 직접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보고 경험해왔기에 그럴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씨앗이 땅에 뿌려져 하루아침에 자라날 수 없듯이 믿음도 그렇게 하루아침에 되어지는

것이 아님을 오늘 아침 다시 마음에 새겨본다.

매일매일의 작은 발걸음이 모이고 쌓여 하나님을 아는 것에 이르는 것을 믿으며...
세상의 많은 소리들 가운데 세미하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오늘도 말씀의 자리로 나아오게 하심을 감사드린다.
다윗처럼 공의와 신실을 따라 갚으시는 하나님께 맡기는 하루 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