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핍이 마음의 소원으로, 마음의 소원이 기도로...
묵상말씀: 삼상1:5,6,8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니(5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므로 그의 적수인 브닌나가 그를 심히 격분하게 하여 괴롭게 하더라(6절)”
두 번이나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이는 분명 하나님께서 한나를 임신하지 못하게 하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계획하심이고 작정하심이라는 뚯인데... 왜?
한나는 남편의 사랑을 받고 있었다. 브닌나는 자녀를 출생했음에도 한나보다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했나 보다. 그래서 그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결핍을 시기의 대상인 한나를 격동시키고 괴롭히는 것으로 반응했다.
그에 비해 한나는 비록 그 고통으로 울고 먹지 아니했지만(7절), 이에 대항하지 아니하고 자녀를 출생하지 못하는 그녀의 결핍을 기도(삼상1:10)로 반응했음을 알 수 있다. 남편의 사랑을 받는 한나였지만 거기에 만족하거나 위로로 삼지 않았다.
한나의 결핍은 자녀를 출생하고픈 마음의 소원(빌2:3)을 강하게 갖게 되었고....
그 마음의 소원은 기도의 제목이 되었고....
기도로 한나는 하나님께 나아가게 되었고..
.기도의 응답으로 위대한 선지자 사무엘이 출생하게 되었다.
결국 사무엘을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을 살리고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하나님의 기쁘신 뜻이 이루어지게 된다.
결핍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느냐가 중요함을 깨닫는다. 자족하며 감사하는 삶은 귀하다.
그러나 때로는 결핍을 통해 마음의 소원을 가지고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본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과연 나의 결핍에서 오는 마음의 소원이 하나님의 기쁘신 뜻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나의 욕심과 정욕에 쓰기 위한 것(약4:2-3)인지 점검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기쁘신 뜻은 결국 영혼구원과 살리는 일이다. 이러한 점검을 통해 나의 결핍에서 생긴 마음의 소원들을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자. 기도를 통해서 분명 하나님께서는 초점을 하나님의 기쁘신 뜻(영혼 구원과 살리는 일)에 맞추고 조정해 나아가실 것이다. 혹 하나님의 기쁘신 뜻과 상관없는 내 욕심이라면 그 마음의 소원도 기도를 통해 사라지게 하실 것이다.
그래서 적용
1. 나의 결핍에 올바르게 반응하자.
브닌나처럼 비교해서 격분해 주변인들을 괴롭히거나 하지 말자. 한나처럼 반응하자.
2. 나의 결핍에서 생긴 마음의 소원들을 들여다보고 솔찍히 적어보자.
3. 우선 이 마음들의 소원을 가지고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