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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심을 축복의 누림으로 변신시키시는 하나님의 사랑

T.M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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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 약5:1~11

 

6.너희는 의인을 정죄하고 죽였으나 그는 너희에게 대항하지 아니하였느니라

11.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야고보서 5:6,11 

 

억울한 일을 당했을때, 그 당시에는 대항하지 않고 그냥 넘어갔지만,  때로는  세월이 흘러도 내 안에서는 '기회다 '싶을 때 상대방에 대한 대항을 넘어서 복수하고 싶은 마음이 여전히 있음을 본다. 최소한 흠집이라도 내고 싶은 것이 솔찍한 나의 심정이다. 

본문 말씀을 읽은데 예전의 있었던 답답했던 나의 심정이 다시 올라왔다.

시간이 많이 지난 일이지만, 그 떼의 모든 답답함들을 사이다같이 시원하게 날려 버릴수 있는 기회가 근래에 생겼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7절부터 계속 인내에 대한 말씀이 나온다. 그 인내도 예수님 강림하시기까지 하란다. 곧 끝까지 인내하라신다. 

와, 너무하다 싶고 그 억울함을 넘어 복수하고픈 마음, 아니 흠집이라도 내고 싶은 마음이 더욱 요동쳤다. 

요동치는 나의 마음을 가다듬고 주신 말씀을 붙잡고 묵상해 본다.

우선 '내가 그때는 우아하게 잘 넘어간것처럼 보였는데, 기회가 생겼다 싶으니 왜 이렇게 마음이 복수심으로 요동칠까?'라는 생각을 해 본다. 모든 억울했던 문제들이 다 이렇지는 않았다는 깨달음이 왔다. 그럼 그 차이가 무엇인가?

하나님께 그 억울함을 온전히 토해내고, 올려드리고 맡기는 작업을 충분히 한 문제들에 있어서는 평안한 나의 반응을 보았다. 이 과정이 부족했던 상처들은 기회가 생길때 다시 나를 격동하고 주장하려는 것을 본다. 그러기에 하나님 앞에 온전히 나의 감정과 상처를 토해내고 다뤄지는 시간이 필요함을 느낀다. 그 상처를 치유받고 문제를 딛고 설 수 있는 인내를 위해서는 11절의 말씀처럼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이 여기시는 하나님' , 그분의 자비와 긍휼이 내게 필요하다. 

무엇을 바라보고~? 누구보다 억울했던 욥의 인내 그리고 그 결말(11절)에 그가 누렸던 더블의 축복을 내가 누리기 바라시는 하나님을 심정에 감격하고 감사하며. 

결국 답은 이것이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내게 더 좋은 것을 주시고 누리게 하고픈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다. 이 하나님의 마음이 내 마음의 상처에 다으니 격동하던 마음이 가라앉고 평안해지기 시작했다. 상대방을 긍휼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9.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10.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11.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라 (베드로전서 3:9~11 )

 

적용: *11절 말씀대로 욥의 인내와 그 결말을 바라보며 내게도 주셔서 누리게 하실 것을 상상하며 설레기.

        *상처나 상한 감정이 올라오면 내 지식이나 의지로 넘어가려하지 말고 하나님께 다 토해내고 만져지는 시간 갖기. 

        * 상대방의 길을 열어주고 살리는 일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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