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을 견뎌낸 자에게…
1/02/2023
약 1:12-27절 말씀 묵상
(12절)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2022년은 즐겁고 좋은 시간도 많았지만 저에게 정말 힘든 해였습니다. 내 분신 처럼 사랑하던 Tiffy 강아지도 내 품을 떠났고, 이 세상에서 나를 나아주시고 사랑으로 길러주시고 주님께로 인도해 주신 사랑하는 엄마도 내 곁을 떠나 주님 품에 안기셨습니다. 하늘 나라에 가신 분들은 훗날 그 곳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에 보고 싶어도 참을 수 있고 슬퍼도 이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나에게 다가온 12월 마지막 달에 겪어야 했던 시험과 시련은 견디기가 힘이 들었습니다.
실망과 배신과 불신으로 인해 마음은 고통스러웠고 우울함으로 가득차 아무 것도 하기 싫었습니다.
12월 이면 집이 복작 복작 맛있는 음식을 장만해 한 해에 감사했던 분들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는데 12월에 저희 집은 조용했습니다...
새해에 들어서면서 야고보서 말씀에 어제도 오늘도 계속 시험을 당하거든 기쁨으로 인내하라고 합니다.
오늘 12절 말씀을 읽고 묵상 하면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약속하신 말씀이 계셨음을 다시 발견하고 새로운 위로와 소망의 말씀으로 붙잡았습니다.
그래 지난 날 나는 이 보다도 더한 시험도 잘 견디고 이기어 내지 않았었던가...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나를 위해 생명의 면류관을 준비하시고 나로 하여금 힘든 시간을 참고 견뎌 내게 하시며 나를 정금 같이 만들기 위해서 또 나를 훈련하고 계심을 다시 기억하고 나의 마음을 하나님의 사랑과 평안으로 채워 주심이 느껴졌습니다.
나도 연약하지만 나보다 더 연약한 영혼들을 위해서 더 많이 기도하고 돌 봐 주라는 말씀으로 받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이 있음을 그들도 알수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