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2022년  12월  16일(금)    [전도서 5:1~9]

  (1절) 너는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지어다 가까이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우매한 자들이 제물 드리는 것보다 나으니 그들은 악을 행하면서도 깨닫지 못함이니라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에 발을 삼가라고 하십니다.
우매한 마음으로 제물을 드리는 것보다
가까이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더 낫다고 하십니다.
예배를 드리고
헌물을 바치고
봉사를 하는 행위 자체보다

하나님을 가까이하기를 더 원하십니다.

우리가 자녀들에게서 원하는 선물을 받는 것보다

함께 하며 친밀한 관계를 누리기를 더 바라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드릴 것 드리고 해야 할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만나러 나오는 그 마음을

기다리시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마음이 빠져있는 형식적인 선물을 반가워하지 않듯이
하나님도 마음이 빠진 형식적인 제물과 봉사를 기뻐하지 않으심을

다시한번 마음에 새기며...
하나님의 집에 갈 때의 나의 발걸음을 살피며

다른 무엇이 아닌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며

나아가는 자 되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