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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채색옷이 벗겨지던 날~~~~

황강숙
27 0

2022년  10월 20일  목요일

 

본문 : 창세기 37장  25 ~ 36절

 

어제 요셉은 아버지 야곱의 말에 순종해 그 먼길 까지 형들을 찾아 다녔고 

드디어 형들을 만났다 

 

형들을 찾느라 얼마나 고생했을 철없는 요셉은 반가움에 형들을 보고 달려갔을지도 ~

 

그러나 형들은... 그동안 야곱의 편애를 받고 혼자만 귀한 채색옷을 입고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는 얄미운 (?) 

꿈이야기등으로 벼르고 벼르고 있었던 참이라...

 

기회는 이때다 싶어

야곱이 입고 있던 그들에게는 눈에 가싯거리인 채색옷을 벗기고 구덩이에 밀어 넣었다

 

그리고 오늘 형들은 그 옆에서 앉아서 먹고 있다가 지나가는 상인에게 은 20에 요셉을 아예 노예로 팔아 버린다

요셉은 아무 저항을 하지 않은 건지 성경에 도무지 요셉이 어찌했다는 이야기는 없다

 

결국 요셉은 이제 애굽의 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 노예로 팔려간다

 

요셉은 아버지의 심부름에 순종해서 형들을 찾아간건데

갑자기 , 조금도 생각해 보지도 못한 일들을 맞게 되었다

 

요셉의 삶이 하루 아침에 채색옷을 입으며 사랑받고 화려하게 살다가 

하루 아침에 노예로 전락하는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모습을 보며 ....

 

얼마나 황당 했을지...조금이라도 .. 이렇게 될줄이나 알았을까?  상상조차 못했을 것이다

 

채색옷이 벗겨지고 노예옷을 입게된 요샙의 급작스런 모습을 묵상하다 보니

일년전 반 전 ..나의모습이 문득 떠올랐다

 

그럭저럭 먹고 살았던 나는 남편의 사업실패와 갑작스런 병으로 남편이 일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나는 30녀간 일이라곤 전혀 해보지도 않아서 도데체 어찌해야 할지 날마다 막막했다

 

반찬값이라도 벌어보려고 여기 저기 구인 광고를 보아도 다 자신이 없었다

갑상선 암 수술과 항암으로 몸이 늘 ~ 피곤해서 집에서도 침대가 나의 아지트였기에 일을 할 자신이 없었다

 

그런데 어느날 아는 사모님이 자기가 일하는 식당에서 와서 아르바이트처럼 투고 반찬만 싸주면 어떻겠냐고 부탁아닌 부탁을 했다

 

자신이 없었다

하루종일 서서 일할 자신도 없고, 아무리 반찬만 싸게 될까 그러고 어떻게 돈을 받아오나 싶기도 하고 갈등하였지만

 

사모님이 할수 있을꺼여요 도와드릴께요~~ 라며 나를 꼬셨다(?)

 

할수 없이 그럼 해 볼게요 ~~~~~~~~ 라고 시작한 날이 나의 생일날이였다

그전 같으면 꽃다발에 케쉬나 핸드백을 선물 받고, 가족과 함께 외식을 했을 터인데...

 

웨이츠레이스 신발을 신고 까만티셔츠에 까만 바지에 앞치마를 두르고 그 살벌한 현장속으로 들어간 날이다

 

나의 채색옷이 벗겨지고

나는 고난과 시련의 옷을 입게 되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요셉도 하루아침에 채색옷에서 노예의 옷을 입게 됨을 보며 나의 모습이 떠오르며  씁슬했다

그러나

다시 주님은 말씀하신다

 

요셉도 너도 세상의 옷을 벗겨 이제 이런 고난의 옷을 입고 훈련을 잘 마치면 이제 국무총리의 옷을 입혀 주실것이라고 말이다

요셉이 하나님께 뭐라고 항변했단 말도 없다

 

그냥 조용히 주어진 노예의 옷을 입는다

나도 이제 겸손히 평안한 삶의 옷을 벗기시고 광야을 걷게 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이제 하나님의 때가 이르면 국무총리의 옷을 입고

꽃다발을 들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해 주실 하나님을 믿고 오늘도 한걸음 한걸음 , ....주님을 따라 걷기로 다시금 결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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