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엿듣는 리브가….
9/25/22 창세기 27:30-46
맏아들 에서가 한 말을 리브가가 들었습니다. 리브가는 작은아들 야곱을 불러 말했습니다. “네 형 에서가 너를 죽여 그 분을 풀려 하고 있다. (창27:42)
리브가 또 엿듣습니다. 지난번에는 이삭의 말을..오늘은 에서의 말을…
엿듣고 행한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혹독한 댓가를 치르게 됩니다.
형제간의 사이를 갈라놓고
이삭과의 관계도 원만치 않았을꺼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랑하는 야곱을 다시는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기다리지않고 사람의 꾀와 생각으로 이루려다보니 모든것이 어긋납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실 섭리는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때에.. 그러나 억지로 무언가를 하나님 앞서 행하면 원치않는 부작용도 일어남을 볼 수 있습니다.
나는 무엇을 듣고 있나..
누구의 소리를 듣고 있나..
세계가 돌아가는 뉴스소리
주위 사람들 소리 그리고 내 안의 생각과 소리들을 의지하며 민감하게 반응하고 불안해하지않나… 라는 묵상을해봅니다.
사실 문제들이 생기면 불쑥 마음에 불청객 염려 /불안손님이 먼저 찾아옵니다. 주님의 말씀이 바로 떠 오르진 않지만… 계속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의 음성을 귀 기울이는 연습을하다보면 주님의 음성이 조금씩 그리고 또렷이 들려지기 시작함을 배우고있습니다.
좀 더디지만…
이런 말씀을 묵상하고 배우는 가운데 연단하시고 가르치시는 하나님을 만납니다. 내가 하나님의 음성에 더 빨리 반응하도록…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원하는 방식으로 이루는 삶을 살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